남부 단풍 시작…이번 주 가을빛 절정

입력 2017.10.30 (19:16) 수정 2017.10.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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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이 점차 깊어지면서 붉게 물든 단풍도 점차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아기 손처럼 작다고 해서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전남 장성 백양사 일대도 단풍이 내려앉기 시작했습니다.

문현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천년고찰 백양사를 품고 있는 장성의 백암산.

북에서 남으로 산자락이 가을 빛깔로 서서히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산사 양쪽도 물감을 풀어놓은 듯 울긋불긋 단풍으로 곱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관광객들은 갓난아이 손처럼 작고, 유난히 색이 고운 애기단풍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듭니다.

<인터뷰> 박정민·박정길(관광객) : "부분 부분 예쁘게 물들어서 즐거운 여행이었고요. 다시 와서 전체적으로 예쁘게 물든 단풍 구경하고 싶어요."

고목으로 둘러싸인 산사의 연못도 절정의 가을빛을 뽐낼 준비를 마쳤습니다.

전국에서 단풍나무 종류가 가장 많은 백양사 단풍은 이번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광태(관광객) : "(며칠 지나면) 단풍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성 백암산에서부터 단풍이 남하하기 시작하면서 이번주까지 남부지방 유명산 곳곳에서 단풍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KBS 뉴스 문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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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 단풍 시작…이번 주 가을빛 절정
    • 입력 2017-10-30 19:19:52
    • 수정2017-10-30 19: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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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이 점차 깊어지면서 붉게 물든 단풍도 점차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아기 손처럼 작다고 해서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전남 장성 백양사 일대도 단풍이 내려앉기 시작했습니다.

문현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천년고찰 백양사를 품고 있는 장성의 백암산.

북에서 남으로 산자락이 가을 빛깔로 서서히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산사 양쪽도 물감을 풀어놓은 듯 울긋불긋 단풍으로 곱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관광객들은 갓난아이 손처럼 작고, 유난히 색이 고운 애기단풍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듭니다.

<인터뷰> 박정민·박정길(관광객) : "부분 부분 예쁘게 물들어서 즐거운 여행이었고요. 다시 와서 전체적으로 예쁘게 물든 단풍 구경하고 싶어요."

고목으로 둘러싸인 산사의 연못도 절정의 가을빛을 뽐낼 준비를 마쳤습니다.

전국에서 단풍나무 종류가 가장 많은 백양사 단풍은 이번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광태(관광객) : "(며칠 지나면) 단풍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성 백암산에서부터 단풍이 남하하기 시작하면서 이번주까지 남부지방 유명산 곳곳에서 단풍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KBS 뉴스 문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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