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직불카드로 카드깡 사기단 검거
입력 2017.10.31 (06:46)
수정 2017.10.31 (07: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외국 은행의 직불카드를 들여와 160여억 원의 카드깡을 하려 한 중국인 등 국제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2차 세계대전 유족보상금 계좌를 해킹해 3조 원가량이 든 직불 카드를 갖고 있다는 황당한 거짓말로 가맹점주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에 붙잡힌 중국인 42살 A 씨 등은 지난 2월 해외 직불카드를 들여와 이른바 카드깡을 시도했습니다.
이들은 은행 계좌에 3조 원이 들어있다며 카드가맹점주들이 가짜 매출전표를 이용해 현금을 만들어주면 수수료로 30%를 되돌혀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들이 이용한 카드는 영국과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외국의 직불카드!
사기단은 카드 단말기에 카드번호와 은행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직불카드 계좌에 현금이 없어도 매출전표가 출력되는 것을 악용해 가맹점주들을 속이려 했습니다.
이들이 사기를 시도한 액수는 162억 원 상당입니다.
<인터뷰> 김병수(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 "해외 직불카드는 카드가 승인이 될 때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더 소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악용해서..."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돈이 입금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가맹점주들이 돈을 건네지 않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해외총책 A 씨와 가맹점 주 등 모두 20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외국 은행의 직불카드를 들여와 160여억 원의 카드깡을 하려 한 중국인 등 국제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2차 세계대전 유족보상금 계좌를 해킹해 3조 원가량이 든 직불 카드를 갖고 있다는 황당한 거짓말로 가맹점주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에 붙잡힌 중국인 42살 A 씨 등은 지난 2월 해외 직불카드를 들여와 이른바 카드깡을 시도했습니다.
이들은 은행 계좌에 3조 원이 들어있다며 카드가맹점주들이 가짜 매출전표를 이용해 현금을 만들어주면 수수료로 30%를 되돌혀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들이 이용한 카드는 영국과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외국의 직불카드!
사기단은 카드 단말기에 카드번호와 은행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직불카드 계좌에 현금이 없어도 매출전표가 출력되는 것을 악용해 가맹점주들을 속이려 했습니다.
이들이 사기를 시도한 액수는 162억 원 상당입니다.
<인터뷰> 김병수(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 "해외 직불카드는 카드가 승인이 될 때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더 소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악용해서..."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돈이 입금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가맹점주들이 돈을 건네지 않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해외총책 A 씨와 가맹점 주 등 모두 20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국 직불카드로 카드깡 사기단 검거
-
- 입력 2017-10-31 07:13:30
- 수정2017-10-31 07:18:15
<앵커 멘트>
외국 은행의 직불카드를 들여와 160여억 원의 카드깡을 하려 한 중국인 등 국제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2차 세계대전 유족보상금 계좌를 해킹해 3조 원가량이 든 직불 카드를 갖고 있다는 황당한 거짓말로 가맹점주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에 붙잡힌 중국인 42살 A 씨 등은 지난 2월 해외 직불카드를 들여와 이른바 카드깡을 시도했습니다.
이들은 은행 계좌에 3조 원이 들어있다며 카드가맹점주들이 가짜 매출전표를 이용해 현금을 만들어주면 수수료로 30%를 되돌혀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들이 이용한 카드는 영국과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외국의 직불카드!
사기단은 카드 단말기에 카드번호와 은행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직불카드 계좌에 현금이 없어도 매출전표가 출력되는 것을 악용해 가맹점주들을 속이려 했습니다.
이들이 사기를 시도한 액수는 162억 원 상당입니다.
<인터뷰> 김병수(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 "해외 직불카드는 카드가 승인이 될 때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더 소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악용해서..."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돈이 입금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가맹점주들이 돈을 건네지 않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해외총책 A 씨와 가맹점 주 등 모두 20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외국 은행의 직불카드를 들여와 160여억 원의 카드깡을 하려 한 중국인 등 국제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2차 세계대전 유족보상금 계좌를 해킹해 3조 원가량이 든 직불 카드를 갖고 있다는 황당한 거짓말로 가맹점주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에 붙잡힌 중국인 42살 A 씨 등은 지난 2월 해외 직불카드를 들여와 이른바 카드깡을 시도했습니다.
이들은 은행 계좌에 3조 원이 들어있다며 카드가맹점주들이 가짜 매출전표를 이용해 현금을 만들어주면 수수료로 30%를 되돌혀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들이 이용한 카드는 영국과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외국의 직불카드!
사기단은 카드 단말기에 카드번호와 은행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직불카드 계좌에 현금이 없어도 매출전표가 출력되는 것을 악용해 가맹점주들을 속이려 했습니다.
이들이 사기를 시도한 액수는 162억 원 상당입니다.
<인터뷰> 김병수(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 "해외 직불카드는 카드가 승인이 될 때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더 소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악용해서..."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돈이 입금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가맹점주들이 돈을 건네지 않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해외총책 A 씨와 가맹점 주 등 모두 20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
-
최재훈 기자 jhhs@kbs.co.kr
최재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