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러시아 출신 10대 모델 사인 놓고 갈등

입력 2017.11.01 (20:33) 수정 2017.11.01 (20: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 출신 10대 모델이 중국 패션쇼에 참가한 이후 숨진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숨진 모델은 올해 14살인 블라다 쥬바로, 상하이 패션쇼 무대에 선 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탈진으로 쓰러졌는데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혼수상태였다가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문제는 쥬바가 당시 쉬는 시간도 없이 13시간 넘게 무대에 오르는 등 과로에 시달려온 사실이 알려지자, 러시아의 한 매체는 중노동 때문에 숨졌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노예 계약' 논란이 일자 러시아 대사관 측에서도 직접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나 중국 에이전시 측은 사인이 과로가 아닌 패혈증이라며, 관련 보도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러시아 출신 10대 모델 사인 놓고 갈등
    • 입력 2017-11-01 20:31:18
    • 수정2017-11-01 20:52:50
    글로벌24
최근 러시아 출신 10대 모델이 중국 패션쇼에 참가한 이후 숨진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숨진 모델은 올해 14살인 블라다 쥬바로, 상하이 패션쇼 무대에 선 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탈진으로 쓰러졌는데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혼수상태였다가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문제는 쥬바가 당시 쉬는 시간도 없이 13시간 넘게 무대에 오르는 등 과로에 시달려온 사실이 알려지자, 러시아의 한 매체는 중노동 때문에 숨졌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노예 계약' 논란이 일자 러시아 대사관 측에서도 직접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나 중국 에이전시 측은 사인이 과로가 아닌 패혈증이라며, 관련 보도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