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방탄소년단·유니세프 ‘지구촌 아동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니세프와 손잡고 아동 폭력 근절에 앞장섭니다.

그룹의 인기만큼이나 젊은 세대에게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그리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글로벌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협약식을 열고 취지와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니세프의 아동 폭력 근절 캠페인과 방탄소년단이 추진해온 사회 변화 캠페인을 결합한 것으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협약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이번 달, 캠페인 관련 펀드를 만들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5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며. 향후 2년 동안 음반 판매 순이익의 3%와 캠페인 공식 상품 판매 순익 등을 기금으로 전달합니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음악에 담아온 사회적 가치를 다른 방법으로도 실천하고 싶었다며 참여 의도를 밝히고,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