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입장권 판매 저조…흥행 빨간불?

입력 2017.11.02 (12:02) 수정 2017.11.02 (1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림픽 개막이 가까워지면서 경기장과 교통편 등 각종 인프라도 서서히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흥행이 문제인데 국내외에서 경기장을 찾기 위한 입장권 구매가 활발해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미흡하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군과 기관단체들이 입장권 구매동참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홍보와 붐업을 위한 행사 참여와 배지달기 운동도 협약에 포함돼 있습니다.

<인터뷰> 이욱환(평창문화원장) : "229개의 문화원이 있습니다. 전국의 큰 조직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터뷰> 이시균(평창군 올림픽운영과장) : "비인기 설상종목이라도 전석이 매진될 수있도록 평창군 차원에서도 노력하고 홍보할 예정입니다."

현재, 입장권 판매율은 목표 판매량 107만 장의 31%입니다.

그나마 전체 판매량의 56%은 해외에서 판매됐고 국내 판매는 상대적으로 저조합니다.

대회가 임박하면 판매가 잘 될 것이란 분석도 있지만, 흥행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조직위와 정부 모두 비상입니다.

<인터뷰> 김희순(평창조직위원회 담당관) : "일반 관중들이 자발적으로 입장권을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홍보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앞으로 북한이 참가를 결정할 경우 올림픽 분위기 상승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평창 입장권 판매 저조…흥행 빨간불?
    • 입력 2017-11-02 12:09:03
    • 수정2017-11-02 12:11:27
    뉴스 12
<앵커 멘트>

올림픽 개막이 가까워지면서 경기장과 교통편 등 각종 인프라도 서서히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흥행이 문제인데 국내외에서 경기장을 찾기 위한 입장권 구매가 활발해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미흡하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군과 기관단체들이 입장권 구매동참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홍보와 붐업을 위한 행사 참여와 배지달기 운동도 협약에 포함돼 있습니다.

<인터뷰> 이욱환(평창문화원장) : "229개의 문화원이 있습니다. 전국의 큰 조직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터뷰> 이시균(평창군 올림픽운영과장) : "비인기 설상종목이라도 전석이 매진될 수있도록 평창군 차원에서도 노력하고 홍보할 예정입니다."

현재, 입장권 판매율은 목표 판매량 107만 장의 31%입니다.

그나마 전체 판매량의 56%은 해외에서 판매됐고 국내 판매는 상대적으로 저조합니다.

대회가 임박하면 판매가 잘 될 것이란 분석도 있지만, 흥행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조직위와 정부 모두 비상입니다.

<인터뷰> 김희순(평창조직위원회 담당관) : "일반 관중들이 자발적으로 입장권을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홍보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앞으로 북한이 참가를 결정할 경우 올림픽 분위기 상승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