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선제 타격은 전쟁…美, 김정은 만나야”
입력 2017.11.02 (12:06)
수정 2017.11.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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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망명 이후 처음 미국에 가서, 의회 청문회 증언대에 섰습니다.
어떤 종류의 선제 타격도 남쪽에 큰 피해를 낳는 전쟁으로 이어질 거라고 경고하고, 미국 정부가 김정은을 직접 만날 것과,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 정보를 확산시킬 것을 강력히 권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나온 태영호 전 공사는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의 위험성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녹취> 태영호(前 런던 주재 북한 공사) : "북한군 장교들은 무슨 일이 생기면 사령부의 지시 없이도 발사 버튼을 누르도록 훈련을 받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미국의 선별적인 공격에도, 북한은 휴전선에 집중배치한 장사정포와 단거리 미사일을 쏘아댈 거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태영호(前 런던 주재 북한 공사) : "전쟁이 나면 미국과 한국이 이길 것입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군사 옵션의 인명 피해를 분명히 보게 될 것입니다."
태 전 공사는 또 김정은이 미국의 군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고, 핵미사일로 미국을 위협하면 주한미군 철수도 이뤄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정부가 김정은을 직접 만나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태영호(前 런던 주재 북한 공사) : "(미국이) 군사 옵션을 쓰기 전에, 김정은을 한 번이라도 만나서 그의 생각을 이해해 보고 또 그가 잘못된 길을 계속 간다면 파멸할 것임을 납득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또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면, 소련과 동유럽의 사회주의 정권이 무너진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망명 이후 처음 미국에 가서, 의회 청문회 증언대에 섰습니다.
어떤 종류의 선제 타격도 남쪽에 큰 피해를 낳는 전쟁으로 이어질 거라고 경고하고, 미국 정부가 김정은을 직접 만날 것과,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 정보를 확산시킬 것을 강력히 권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나온 태영호 전 공사는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의 위험성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녹취> 태영호(前 런던 주재 북한 공사) : "북한군 장교들은 무슨 일이 생기면 사령부의 지시 없이도 발사 버튼을 누르도록 훈련을 받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미국의 선별적인 공격에도, 북한은 휴전선에 집중배치한 장사정포와 단거리 미사일을 쏘아댈 거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태영호(前 런던 주재 북한 공사) : "전쟁이 나면 미국과 한국이 이길 것입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군사 옵션의 인명 피해를 분명히 보게 될 것입니다."
태 전 공사는 또 김정은이 미국의 군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고, 핵미사일로 미국을 위협하면 주한미군 철수도 이뤄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정부가 김정은을 직접 만나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태영호(前 런던 주재 북한 공사) : "(미국이) 군사 옵션을 쓰기 전에, 김정은을 한 번이라도 만나서 그의 생각을 이해해 보고 또 그가 잘못된 길을 계속 간다면 파멸할 것임을 납득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또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면, 소련과 동유럽의 사회주의 정권이 무너진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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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호 “선제 타격은 전쟁…美, 김정은 만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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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02 12:12:26
- 수정2017-11-02 12: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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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망명 이후 처음 미국에 가서, 의회 청문회 증언대에 섰습니다.
어떤 종류의 선제 타격도 남쪽에 큰 피해를 낳는 전쟁으로 이어질 거라고 경고하고, 미국 정부가 김정은을 직접 만날 것과,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 정보를 확산시킬 것을 강력히 권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나온 태영호 전 공사는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의 위험성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녹취> 태영호(前 런던 주재 북한 공사) : "북한군 장교들은 무슨 일이 생기면 사령부의 지시 없이도 발사 버튼을 누르도록 훈련을 받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미국의 선별적인 공격에도, 북한은 휴전선에 집중배치한 장사정포와 단거리 미사일을 쏘아댈 거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태영호(前 런던 주재 북한 공사) : "전쟁이 나면 미국과 한국이 이길 것입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군사 옵션의 인명 피해를 분명히 보게 될 것입니다."
태 전 공사는 또 김정은이 미국의 군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고, 핵미사일로 미국을 위협하면 주한미군 철수도 이뤄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정부가 김정은을 직접 만나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태영호(前 런던 주재 북한 공사) : "(미국이) 군사 옵션을 쓰기 전에, 김정은을 한 번이라도 만나서 그의 생각을 이해해 보고 또 그가 잘못된 길을 계속 간다면 파멸할 것임을 납득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또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면, 소련과 동유럽의 사회주의 정권이 무너진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망명 이후 처음 미국에 가서, 의회 청문회 증언대에 섰습니다.
어떤 종류의 선제 타격도 남쪽에 큰 피해를 낳는 전쟁으로 이어질 거라고 경고하고, 미국 정부가 김정은을 직접 만날 것과,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 정보를 확산시킬 것을 강력히 권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하원 외교위 청문회에 나온 태영호 전 공사는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의 위험성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녹취> 태영호(前 런던 주재 북한 공사) : "북한군 장교들은 무슨 일이 생기면 사령부의 지시 없이도 발사 버튼을 누르도록 훈련을 받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미국의 선별적인 공격에도, 북한은 휴전선에 집중배치한 장사정포와 단거리 미사일을 쏘아댈 거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태영호(前 런던 주재 북한 공사) : "전쟁이 나면 미국과 한국이 이길 것입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군사 옵션의 인명 피해를 분명히 보게 될 것입니다."
태 전 공사는 또 김정은이 미국의 군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고, 핵미사일로 미국을 위협하면 주한미군 철수도 이뤄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정부가 김정은을 직접 만나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태영호(前 런던 주재 북한 공사) : "(미국이) 군사 옵션을 쓰기 전에, 김정은을 한 번이라도 만나서 그의 생각을 이해해 보고 또 그가 잘못된 길을 계속 간다면 파멸할 것임을 납득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또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면, 소련과 동유럽의 사회주의 정권이 무너진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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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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