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대표단 사드합의 후 첫 방중

입력 2017.11.02 (13:05) 수정 2017.11.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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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공동 결의문을 발표하면서 양국관계가 해빙 무드로 돌아선 가운데 여·야 의원 대표단이 2일 사드 합의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여·야 의원 6명으로 구성된 '북핵위기 해법 모색을 위한 의원 대표단'은 이날 오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 도착해 장예수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부부장 면담 등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대표단은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을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석현·김두관 의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중 기간 중국 측 정계, 학계 인사 등을 만나 북핵 문제와 사드 갈등 회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석현 의원은 공항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 제재와 압박 또 평화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촉구 등 중국과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북핵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오는 4일까지 베이징에 머물며 장 외교부 부부장 면담을 시작으로, 푸잉(傅瑩)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사위 주임, 탕자쉬안(唐家璇) 전 외교담당 국무위원 등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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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의원 대표단 사드합의 후 첫 방중
    • 입력 2017-11-02 13:05:16
    • 수정2017-11-02 13:08:48
    국제
한국과 중국이 공동 결의문을 발표하면서 양국관계가 해빙 무드로 돌아선 가운데 여·야 의원 대표단이 2일 사드 합의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여·야 의원 6명으로 구성된 '북핵위기 해법 모색을 위한 의원 대표단'은 이날 오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 도착해 장예수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부부장 면담 등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대표단은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을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석현·김두관 의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중 기간 중국 측 정계, 학계 인사 등을 만나 북핵 문제와 사드 갈등 회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석현 의원은 공항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 제재와 압박 또 평화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촉구 등 중국과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북핵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오는 4일까지 베이징에 머물며 장 외교부 부부장 면담을 시작으로, 푸잉(傅瑩)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사위 주임, 탕자쉬안(唐家璇) 전 외교담당 국무위원 등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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