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베니스영화제 감독.신인상 수상
입력 2002.09.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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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5월 칸 영화제에 이어서 베니스 영화제에서 우리 영화계가 또 한 번 쾌거를 올렸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가 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베니스 현지에서 박진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늘 막을 내린 베니스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저력을 알리는 축제의 마당이었습니다.
우리 영화 오아시스를 만든 이창동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창동(베니스영화제 감독상 수상): 마음으로,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밤 여기가 저의 오아시스인 것 같습니다.
⊙기자: 중증 장애인과 사회부적응자의 사랑얘기를 다룬 오아시스는 주제의 파격성과 치밀한 연출력으로 시사회 직후부터 관심의 초점이 됐습니다.
비공식 상이지만 국제비평가협회에서는 우리나라 영화로는 처음으로 오아시스를 최우수작품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여주인공 문소리 씨는 신인배우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87년 강수연 씨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우리 배우가 베니스영화제에서 상을 받기는 처음입니다.
⊙문소리(신인배우상 수상): 어떤 작품이든 오아시스보다 더 열심히 겸손하게 잘 할 거예요.
⊙기자: 올해 베니스 영화제의 황금사자상은 피터뮬란 감독의 막달란 시스터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칸에 이어 베니스 영화제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둔 우리 영화는 이제 세계 영화의 중심으로 당당히 합류하게 됐습니다.
베니스에서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가 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베니스 현지에서 박진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늘 막을 내린 베니스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저력을 알리는 축제의 마당이었습니다.
우리 영화 오아시스를 만든 이창동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창동(베니스영화제 감독상 수상): 마음으로,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밤 여기가 저의 오아시스인 것 같습니다.
⊙기자: 중증 장애인과 사회부적응자의 사랑얘기를 다룬 오아시스는 주제의 파격성과 치밀한 연출력으로 시사회 직후부터 관심의 초점이 됐습니다.
비공식 상이지만 국제비평가협회에서는 우리나라 영화로는 처음으로 오아시스를 최우수작품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여주인공 문소리 씨는 신인배우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87년 강수연 씨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우리 배우가 베니스영화제에서 상을 받기는 처음입니다.
⊙문소리(신인배우상 수상): 어떤 작품이든 오아시스보다 더 열심히 겸손하게 잘 할 거예요.
⊙기자: 올해 베니스 영화제의 황금사자상은 피터뮬란 감독의 막달란 시스터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칸에 이어 베니스 영화제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둔 우리 영화는 이제 세계 영화의 중심으로 당당히 합류하게 됐습니다.
베니스에서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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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아시스, 베니스영화제 감독.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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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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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5월 칸 영화제에 이어서 베니스 영화제에서 우리 영화계가 또 한 번 쾌거를 올렸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가 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베니스 현지에서 박진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늘 막을 내린 베니스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저력을 알리는 축제의 마당이었습니다.
우리 영화 오아시스를 만든 이창동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창동(베니스영화제 감독상 수상): 마음으로,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밤 여기가 저의 오아시스인 것 같습니다.
⊙기자: 중증 장애인과 사회부적응자의 사랑얘기를 다룬 오아시스는 주제의 파격성과 치밀한 연출력으로 시사회 직후부터 관심의 초점이 됐습니다.
비공식 상이지만 국제비평가협회에서는 우리나라 영화로는 처음으로 오아시스를 최우수작품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여주인공 문소리 씨는 신인배우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87년 강수연 씨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우리 배우가 베니스영화제에서 상을 받기는 처음입니다.
⊙문소리(신인배우상 수상): 어떤 작품이든 오아시스보다 더 열심히 겸손하게 잘 할 거예요.
⊙기자: 올해 베니스 영화제의 황금사자상은 피터뮬란 감독의 막달란 시스터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칸에 이어 베니스 영화제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둔 우리 영화는 이제 세계 영화의 중심으로 당당히 합류하게 됐습니다.
베니스에서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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