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승용차, 폭주하다 ‘공중부양’…왜?

입력 2017.11.10 (22:55) 수정 2017.11.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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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일어난 아찔한 사고 장면입니다.

폭주하는 자동차가 다른 차를 들이받고 공중에 붕 뜬 채로 날아갔는데요.

가속 페달에 발이 끼어 일어난 사고였다고 합니다.

멜버른에 있는 병원 주차장 앞.

건물을 빠져나오던 승용차가 잔디밭을 가로지르며 질주하더니 주차된 차를 들이받습니다.

피해 차 앞유리가 산산조각이 납니다.

사고 차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공중을 부양하다시피 하며 도로 건너편으로 폭주했습니다.

전봇대를 아슬아슬하게 빗겨간 뒤 맞은편 건물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운전자는 96세 남성으로 밝혀졌는데요.

다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젊은 시절 택시와 버스를 몰았던 운전 베테랑이라는데, 가속 페달에 발이 끼어 움직이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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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0 22:56:34
    • 수정2017-11-10 23: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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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일어난 아찔한 사고 장면입니다.

폭주하는 자동차가 다른 차를 들이받고 공중에 붕 뜬 채로 날아갔는데요.

가속 페달에 발이 끼어 일어난 사고였다고 합니다.

멜버른에 있는 병원 주차장 앞.

건물을 빠져나오던 승용차가 잔디밭을 가로지르며 질주하더니 주차된 차를 들이받습니다.

피해 차 앞유리가 산산조각이 납니다.

사고 차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공중을 부양하다시피 하며 도로 건너편으로 폭주했습니다.

전봇대를 아슬아슬하게 빗겨간 뒤 맞은편 건물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운전자는 96세 남성으로 밝혀졌는데요.

다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젊은 시절 택시와 버스를 몰았던 운전 베테랑이라는데, 가속 페달에 발이 끼어 움직이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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