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밥상에 ‘딱’…양구 시래기 만들기 한창
입력 2017.11.11 (07:35)
수정 2017.11.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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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요즘, 최북단 강원도 양구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시래기'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웰빙 추세에 맞춰, '시래기'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북단 해발 600m 고랭지 밭.
영하의 추위가 시작되면서, 무청을 너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만여㎡의 시래기 덕장마다 수확한 무청이 차곡차곡 널립니다.
추위가 시작되는 이맘때 무청을 서둘러 널어야 먹기 좋은 '시래기'가 됩니다.
<인터뷰> 전기철(시래기 재배 농민 : "이게 아침저녁으로 아침에는 얼었다가 낮에는 풀리면서, 녹으면서 말라야만이 연한 시래기가 나오는 거예요."
이달 말까지 강원도 양구지역 260개 농가, 550만 제곱미터, 축구장 8백 개 넓이의 덕장에서 천여 톤의 '시래기'가 생산됩니다.
김나래 찬바람을 맞으며 완전히 말려진 시래기는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됩니다.
'시래기'를 이용한 가공식품도 속속 선보여 10여 개 제품이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했고, 내년에는 독일과 일본, 호주 등 해외 수출길에 오릅니다.
무청을 수확한 뒤 버려지던 무를 활용한 상품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안미미(펀치볼 시래기 가공유통협의회 사무국장) :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 위주로 저희가 개발 중에 있고요. 그다음에 기존에 토속 식품들로 해서 장아찌류들, 김치류들 위주로 저희가 개발을..."
양구의 지역 특산품인 '시래기'가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요즘, 최북단 강원도 양구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시래기'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웰빙 추세에 맞춰, '시래기'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북단 해발 600m 고랭지 밭.
영하의 추위가 시작되면서, 무청을 너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만여㎡의 시래기 덕장마다 수확한 무청이 차곡차곡 널립니다.
추위가 시작되는 이맘때 무청을 서둘러 널어야 먹기 좋은 '시래기'가 됩니다.
<인터뷰> 전기철(시래기 재배 농민 : "이게 아침저녁으로 아침에는 얼었다가 낮에는 풀리면서, 녹으면서 말라야만이 연한 시래기가 나오는 거예요."
이달 말까지 강원도 양구지역 260개 농가, 550만 제곱미터, 축구장 8백 개 넓이의 덕장에서 천여 톤의 '시래기'가 생산됩니다.
김나래 찬바람을 맞으며 완전히 말려진 시래기는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됩니다.
'시래기'를 이용한 가공식품도 속속 선보여 10여 개 제품이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했고, 내년에는 독일과 일본, 호주 등 해외 수출길에 오릅니다.
무청을 수확한 뒤 버려지던 무를 활용한 상품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안미미(펀치볼 시래기 가공유통협의회 사무국장) :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 위주로 저희가 개발 중에 있고요. 그다음에 기존에 토속 식품들로 해서 장아찌류들, 김치류들 위주로 저희가 개발을..."
양구의 지역 특산품인 '시래기'가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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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요즘, 최북단 강원도 양구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시래기'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웰빙 추세에 맞춰, '시래기'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북단 해발 600m 고랭지 밭.
영하의 추위가 시작되면서, 무청을 너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만여㎡의 시래기 덕장마다 수확한 무청이 차곡차곡 널립니다.
추위가 시작되는 이맘때 무청을 서둘러 널어야 먹기 좋은 '시래기'가 됩니다.
<인터뷰> 전기철(시래기 재배 농민 : "이게 아침저녁으로 아침에는 얼었다가 낮에는 풀리면서, 녹으면서 말라야만이 연한 시래기가 나오는 거예요."
이달 말까지 강원도 양구지역 260개 농가, 550만 제곱미터, 축구장 8백 개 넓이의 덕장에서 천여 톤의 '시래기'가 생산됩니다.
김나래 찬바람을 맞으며 완전히 말려진 시래기는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됩니다.
'시래기'를 이용한 가공식품도 속속 선보여 10여 개 제품이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했고, 내년에는 독일과 일본, 호주 등 해외 수출길에 오릅니다.
무청을 수확한 뒤 버려지던 무를 활용한 상품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안미미(펀치볼 시래기 가공유통협의회 사무국장) :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 위주로 저희가 개발 중에 있고요. 그다음에 기존에 토속 식품들로 해서 장아찌류들, 김치류들 위주로 저희가 개발을..."
양구의 지역 특산품인 '시래기'가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요즘, 최북단 강원도 양구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시래기'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웰빙 추세에 맞춰, '시래기'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북단 해발 600m 고랭지 밭.
영하의 추위가 시작되면서, 무청을 너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만여㎡의 시래기 덕장마다 수확한 무청이 차곡차곡 널립니다.
추위가 시작되는 이맘때 무청을 서둘러 널어야 먹기 좋은 '시래기'가 됩니다.
<인터뷰> 전기철(시래기 재배 농민 : "이게 아침저녁으로 아침에는 얼었다가 낮에는 풀리면서, 녹으면서 말라야만이 연한 시래기가 나오는 거예요."
이달 말까지 강원도 양구지역 260개 농가, 550만 제곱미터, 축구장 8백 개 넓이의 덕장에서 천여 톤의 '시래기'가 생산됩니다.
김나래 찬바람을 맞으며 완전히 말려진 시래기는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됩니다.
'시래기'를 이용한 가공식품도 속속 선보여 10여 개 제품이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했고, 내년에는 독일과 일본, 호주 등 해외 수출길에 오릅니다.
무청을 수확한 뒤 버려지던 무를 활용한 상품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안미미(펀치볼 시래기 가공유통협의회 사무국장) :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 위주로 저희가 개발 중에 있고요. 그다음에 기존에 토속 식품들로 해서 장아찌류들, 김치류들 위주로 저희가 개발을..."
양구의 지역 특산품인 '시래기'가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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