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새 대표에 유승민 의원 선출

입력 2017.11.13 (12:06) 수정 2017.11.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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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른정당이 오늘 전당대회를 열어 유승민 의원을 새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오전에 열리기로 했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는 오후로 연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수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바른정당이 오늘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4선의 유승민 후보를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금품수수 의혹으로 자진하차 한 이혜훈 전 대표에 이어 두번째로 당권을 거머쥐게 된 유 신임 대표는, 권역별 일반 책임당원 투표 등에서 16,450표를 얻어 56.6%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유 후보 다음으로 많은 표를 얻은 하태경, 정운천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지명됐고, 박인숙 의원도 여성 몫의 최고위원으로 새 지도부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유 신임 대표는 대표 수락 연설에서 강철같은 의지로 죽음의 계곡을 건너면 따뜻한 새봄이 와 있을 거라면서 바른정당과 개혁보수 재건 의지를 밝혔습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 열리기로 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위원회가 오후로 연기됐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홍 후보자에 대한 적격 입장을, 자유한국당은 이른바 쪼개기 증여를 비롯한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부적격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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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정당 새 대표에 유승민 의원 선출
    • 입력 2017-11-13 12:07:40
    • 수정2017-11-13 12:34:44
    뉴스 12
<앵커 멘트>

바른정당이 오늘 전당대회를 열어 유승민 의원을 새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오전에 열리기로 했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는 오후로 연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수진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바른정당이 오늘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4선의 유승민 후보를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금품수수 의혹으로 자진하차 한 이혜훈 전 대표에 이어 두번째로 당권을 거머쥐게 된 유 신임 대표는, 권역별 일반 책임당원 투표 등에서 16,450표를 얻어 56.6%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유 후보 다음으로 많은 표를 얻은 하태경, 정운천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지명됐고, 박인숙 의원도 여성 몫의 최고위원으로 새 지도부를 구성하게 됐습니다.

유 신임 대표는 대표 수락 연설에서 강철같은 의지로 죽음의 계곡을 건너면 따뜻한 새봄이 와 있을 거라면서 바른정당과 개혁보수 재건 의지를 밝혔습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 열리기로 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위원회가 오후로 연기됐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홍 후보자에 대한 적격 입장을, 자유한국당은 이른바 쪼개기 증여를 비롯한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부적격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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