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지축을 뒤흔든 지진…340여 명 사망

입력 2017.11.13 (23:11) 수정 2017.11.1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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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지구촌에서 대규모 지진이 잇따랐습니다.

이란과 이라크 국경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340여 명이 숨졌고,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일본과 코스타리카에서도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건물 안 집기들이 마구 흔들리고, 식당에 있던 사람들이 의자를 박차고 탈출합니다.

생방송 도중 TV 카메라가 심하게 흔들리고 출연자도 진땀을 흘립니다.

<녹취> 이라크 쿠르드 TV 출연자 : "지금 여기 지진이 나고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대피하겠습니다."

건물 전체를 뒤트는 듯한 진동이 일어난 건 현지 시각 어젯밤.

이란과 이라크 국경 지역에 규모 7.3의 지진이 강타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시시각각 불어 지금까지 340여 명이 숨지고 5천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녹취> 지진 피해자 : "창문이 마구 흔들리더니 저를 덮쳤어요. 이렇게 손과 머리를 다쳤습니다."

피해 지역은 오지인 데다 전기와 통신이 끊겨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진동은 터키와 아랍메이리트 등 중동 곳곳에 감지됐고 여진이 50여 차례 이어졌습니다.

약 4시간 뒤 일본 미야기 현 해역에 규모 5.7의 강진이 강타했고, 이어서 코스타리카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심장마비 등으로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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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3 23:17:06
    • 수정2017-11-13 23: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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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지구촌에서 대규모 지진이 잇따랐습니다.

이란과 이라크 국경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340여 명이 숨졌고,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일본과 코스타리카에서도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건물 안 집기들이 마구 흔들리고, 식당에 있던 사람들이 의자를 박차고 탈출합니다.

생방송 도중 TV 카메라가 심하게 흔들리고 출연자도 진땀을 흘립니다.

<녹취> 이라크 쿠르드 TV 출연자 : "지금 여기 지진이 나고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대피하겠습니다."

건물 전체를 뒤트는 듯한 진동이 일어난 건 현지 시각 어젯밤.

이란과 이라크 국경 지역에 규모 7.3의 지진이 강타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시시각각 불어 지금까지 340여 명이 숨지고 5천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녹취> 지진 피해자 : "창문이 마구 흔들리더니 저를 덮쳤어요. 이렇게 손과 머리를 다쳤습니다."

피해 지역은 오지인 데다 전기와 통신이 끊겨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진동은 터키와 아랍메이리트 등 중동 곳곳에 감지됐고 여진이 50여 차례 이어졌습니다.

약 4시간 뒤 일본 미야기 현 해역에 규모 5.7의 강진이 강타했고, 이어서 코스타리카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심장마비 등으로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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