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불법 입국자에 당했나?” 국경순찰대원 숨져

입력 2017.11.21 (20:31) 수정 2017.11.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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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 국립공원 빅밴드 인근에서 지난 주말 국경순찰대원 두 명이 큰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두 명 모두 병원에 옮겨졌지만 한 명은 숨졌고 다른 한 사람은 중태에 빠졌는데요.

당시 이들은 멕시코에서 넘어온 불법 입국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수색 중이었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경순찰위원회 측은 불법 입국자들이 던진 돌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ABC 뉴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이 계곡에 추락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FBI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2만 달러의 보상금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건과 관련해 국경장벽 설치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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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1 20:22:27
    • 수정2017-11-21 20: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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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 국립공원 빅밴드 인근에서 지난 주말 국경순찰대원 두 명이 큰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두 명 모두 병원에 옮겨졌지만 한 명은 숨졌고 다른 한 사람은 중태에 빠졌는데요.

당시 이들은 멕시코에서 넘어온 불법 입국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수색 중이었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경순찰위원회 측은 불법 입국자들이 던진 돌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ABC 뉴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이 계곡에 추락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FBI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2만 달러의 보상금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건과 관련해 국경장벽 설치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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