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독일, 정치 혼란 계속…각 당 연정론 갑론을박

입력 2017.11.23 (20:30) 수정 2017.11.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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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선 후 두 달이 지났지만 연립 정부 구성이 결렬되며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까지 나서 각 정당 지도부와 연쇄회동하며 재협상 의사를 타진하고 있지만 이렇다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직전 정부에서 대연정을 이뤘던 사회 민주당 내에서 연정 협상 참여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회민주당은 총선 이후 제 1야당의 길을 선언하고 연정과 선을 그어왔는데요.

그러나 메르켈 총리가 소수정부는 회의적이라며 재선거를 배수진으로 치자 이를 막기 위해 연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외신들은 사민당 내에선 여전히 연정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연정 협상을 깨뜨린 자민당 내부에서도 다시 협상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연정을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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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3 20:21:54
    • 수정2017-11-23 20: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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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선 후 두 달이 지났지만 연립 정부 구성이 결렬되며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까지 나서 각 정당 지도부와 연쇄회동하며 재협상 의사를 타진하고 있지만 이렇다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직전 정부에서 대연정을 이뤘던 사회 민주당 내에서 연정 협상 참여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회민주당은 총선 이후 제 1야당의 길을 선언하고 연정과 선을 그어왔는데요.

그러나 메르켈 총리가 소수정부는 회의적이라며 재선거를 배수진으로 치자 이를 막기 위해 연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외신들은 사민당 내에선 여전히 연정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연정 협상을 깨뜨린 자민당 내부에서도 다시 협상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연정을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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