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파푸아뉴기니, 호주 역외 난민 시설에 경찰 투입

입력 2017.11.23 (20:31) 수정 2017.11.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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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마누스 섬에 위치한 호주 역외 난민 수용솝니다.

호주에 오는 난민들을 호주 땅이 아닌 이곳에 머물게 해왔던 겁니다.

지난달 31일 호주 정부는 이곳을 폐쇄하고 난민들에게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을 명령했지만 수백 명의 난민들은 떠나기를 거부하고 있는데요.

이들을 이동시키기 위해 파푸아뉴기니 경찰이 오늘 난민 수용소에 투입됐습니다.

<녹취> "그들은 우리를 죽이려고 해요! 우리의 인권을 지켜주세요!"

이 과정에서 수용소는 엉망이 됐고, 일부는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취재 중이던 기자와 난민 한 명이 체포됐다 풀려났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말콤 턴불 호주 총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난민들이 파푸아뉴기니의 법체계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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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11-23 20: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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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마누스 섬에 위치한 호주 역외 난민 수용솝니다.

호주에 오는 난민들을 호주 땅이 아닌 이곳에 머물게 해왔던 겁니다.

지난달 31일 호주 정부는 이곳을 폐쇄하고 난민들에게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을 명령했지만 수백 명의 난민들은 떠나기를 거부하고 있는데요.

이들을 이동시키기 위해 파푸아뉴기니 경찰이 오늘 난민 수용소에 투입됐습니다.

<녹취> "그들은 우리를 죽이려고 해요! 우리의 인권을 지켜주세요!"

이 과정에서 수용소는 엉망이 됐고, 일부는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취재 중이던 기자와 난민 한 명이 체포됐다 풀려났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말콤 턴불 호주 총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난민들이 파푸아뉴기니의 법체계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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