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서 40년 만에 멸종위기 산양 발견
입력 2017.11.26 (21:15)
수정 2017.11.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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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능 프로에도 등장해 친근하게 다가왔던 산양이 우리나라에선 개체수가 너무 적어서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로 지정돼있습니다.
그런데 이 귀한 산양이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40년 만에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영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백두대간 주왕산 국립공원 곳곳에 있는 무인센서카메라에 산양이 포착된 건 지난 4월과 9월 두 차례입니다.
카메라에 찍힌 산양 두 마리는 무게가 각각 25kg과 35kg으로 추정됩니다.
다 자란 산양의 몸무게입니다.
산양들은 나뭇잎을 뜯어먹고 주왕산 곳곳을 뛰어다니며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배설물의 양 등으로 미뤄볼 때 주왕산에 산양이 최소 3마리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의경(국립공원관리공단 책임연구원) :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산양이 외부에서 유입된 개체인지 아니면 과거 주왕산의 개체가 확인된 것인지는 향후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산양은 약 천 마리.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등 백두대간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주왕산에서 40년 만에 산양이 발견된 것은 국내 산양 서식지가 백두대간 전체로 확장되는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예능 프로에도 등장해 친근하게 다가왔던 산양이 우리나라에선 개체수가 너무 적어서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로 지정돼있습니다.
그런데 이 귀한 산양이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40년 만에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영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백두대간 주왕산 국립공원 곳곳에 있는 무인센서카메라에 산양이 포착된 건 지난 4월과 9월 두 차례입니다.
카메라에 찍힌 산양 두 마리는 무게가 각각 25kg과 35kg으로 추정됩니다.
다 자란 산양의 몸무게입니다.
산양들은 나뭇잎을 뜯어먹고 주왕산 곳곳을 뛰어다니며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배설물의 양 등으로 미뤄볼 때 주왕산에 산양이 최소 3마리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의경(국립공원관리공단 책임연구원) :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산양이 외부에서 유입된 개체인지 아니면 과거 주왕산의 개체가 확인된 것인지는 향후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산양은 약 천 마리.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등 백두대간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주왕산에서 40년 만에 산양이 발견된 것은 국내 산양 서식지가 백두대간 전체로 확장되는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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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서 40년 만에 멸종위기 산양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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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26 21:17:05
- 수정2017-11-26 21:20:27
<앵커 멘트>
예능 프로에도 등장해 친근하게 다가왔던 산양이 우리나라에선 개체수가 너무 적어서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로 지정돼있습니다.
그런데 이 귀한 산양이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40년 만에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영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백두대간 주왕산 국립공원 곳곳에 있는 무인센서카메라에 산양이 포착된 건 지난 4월과 9월 두 차례입니다.
카메라에 찍힌 산양 두 마리는 무게가 각각 25kg과 35kg으로 추정됩니다.
다 자란 산양의 몸무게입니다.
산양들은 나뭇잎을 뜯어먹고 주왕산 곳곳을 뛰어다니며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배설물의 양 등으로 미뤄볼 때 주왕산에 산양이 최소 3마리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의경(국립공원관리공단 책임연구원) :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산양이 외부에서 유입된 개체인지 아니면 과거 주왕산의 개체가 확인된 것인지는 향후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산양은 약 천 마리.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등 백두대간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주왕산에서 40년 만에 산양이 발견된 것은 국내 산양 서식지가 백두대간 전체로 확장되는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예능 프로에도 등장해 친근하게 다가왔던 산양이 우리나라에선 개체수가 너무 적어서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로 지정돼있습니다.
그런데 이 귀한 산양이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40년 만에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영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백두대간 주왕산 국립공원 곳곳에 있는 무인센서카메라에 산양이 포착된 건 지난 4월과 9월 두 차례입니다.
카메라에 찍힌 산양 두 마리는 무게가 각각 25kg과 35kg으로 추정됩니다.
다 자란 산양의 몸무게입니다.
산양들은 나뭇잎을 뜯어먹고 주왕산 곳곳을 뛰어다니며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배설물의 양 등으로 미뤄볼 때 주왕산에 산양이 최소 3마리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의경(국립공원관리공단 책임연구원) :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산양이 외부에서 유입된 개체인지 아니면 과거 주왕산의 개체가 확인된 것인지는 향후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산양은 약 천 마리.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등 백두대간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주왕산에서 40년 만에 산양이 발견된 것은 국내 산양 서식지가 백두대간 전체로 확장되는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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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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