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아궁 화산 ‘위험 단계’…공항 폐쇄로 6만 명 발 묶여
입력 2017.11.27 (19:10)
수정 2017.11.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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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화산의 분화가 본격화하면서 발리공항이 일시 폐쇄되고 승객 5만 9천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외교부는 당분간 이 지역으로의 여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리 아궁 화산에서 화산재가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어제 3차례에 걸친 분화로 화산재가 해발 약 7천9백미터 상공까지 올라갔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아궁화산 경보 단계를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으로 상향조정하고 주민 대피구역을 반경 10킬로미터까지 확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도 내일 오전까지 최소 24시간 동안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의 운영을 중단시켰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후 6시 인천발 발리행 대한항공편과, 내일 새벽 발리발 인천행 대한항공편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발리 공항에는 오늘 모두 445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승객 5만 9천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소피 포트어스(호주 관광객) : "정말 불편하지만 할 수 있는게 없잖아요. 자연재해니까요."
우리 외교부는 현재 롬복 섬에 우리 국민 20여명이 관광목적으로 체류중이라고 밝히고 발리와 롬복 여행을 계획중인 국민들의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이번 분화는 이전과는 달리 마그마 분출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분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데 수안티카(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장) : "아궁 화산은 마그마성 분화가 일어난 단계로 현재까지도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습니다."
아궁 화산은 1963년 대규모 분화를 일으켜 천100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화산의 분화가 본격화하면서 발리공항이 일시 폐쇄되고 승객 5만 9천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외교부는 당분간 이 지역으로의 여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리 아궁 화산에서 화산재가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어제 3차례에 걸친 분화로 화산재가 해발 약 7천9백미터 상공까지 올라갔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아궁화산 경보 단계를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으로 상향조정하고 주민 대피구역을 반경 10킬로미터까지 확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도 내일 오전까지 최소 24시간 동안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의 운영을 중단시켰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후 6시 인천발 발리행 대한항공편과, 내일 새벽 발리발 인천행 대한항공편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발리 공항에는 오늘 모두 445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승객 5만 9천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소피 포트어스(호주 관광객) : "정말 불편하지만 할 수 있는게 없잖아요. 자연재해니까요."
우리 외교부는 현재 롬복 섬에 우리 국민 20여명이 관광목적으로 체류중이라고 밝히고 발리와 롬복 여행을 계획중인 국민들의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이번 분화는 이전과는 달리 마그마 분출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분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데 수안티카(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장) : "아궁 화산은 마그마성 분화가 일어난 단계로 현재까지도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습니다."
아궁 화산은 1963년 대규모 분화를 일으켜 천100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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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 아궁 화산 ‘위험 단계’…공항 폐쇄로 6만 명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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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27 19:11:31
- 수정2017-11-27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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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아궁화산의 분화가 본격화하면서 발리공항이 일시 폐쇄되고 승객 5만 9천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외교부는 당분간 이 지역으로의 여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리 아궁 화산에서 화산재가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어제 3차례에 걸친 분화로 화산재가 해발 약 7천9백미터 상공까지 올라갔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아궁화산 경보 단계를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으로 상향조정하고 주민 대피구역을 반경 10킬로미터까지 확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도 내일 오전까지 최소 24시간 동안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의 운영을 중단시켰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후 6시 인천발 발리행 대한항공편과, 내일 새벽 발리발 인천행 대한항공편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발리 공항에는 오늘 모두 445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승객 5만 9천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소피 포트어스(호주 관광객) : "정말 불편하지만 할 수 있는게 없잖아요. 자연재해니까요."
우리 외교부는 현재 롬복 섬에 우리 국민 20여명이 관광목적으로 체류중이라고 밝히고 발리와 롬복 여행을 계획중인 국민들의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이번 분화는 이전과는 달리 마그마 분출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분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데 수안티카(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장) : "아궁 화산은 마그마성 분화가 일어난 단계로 현재까지도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습니다."
아궁 화산은 1963년 대규모 분화를 일으켜 천100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화산의 분화가 본격화하면서 발리공항이 일시 폐쇄되고 승객 5만 9천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외교부는 당분간 이 지역으로의 여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리 아궁 화산에서 화산재가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어제 3차례에 걸친 분화로 화산재가 해발 약 7천9백미터 상공까지 올라갔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아궁화산 경보 단계를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으로 상향조정하고 주민 대피구역을 반경 10킬로미터까지 확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도 내일 오전까지 최소 24시간 동안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의 운영을 중단시켰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후 6시 인천발 발리행 대한항공편과, 내일 새벽 발리발 인천행 대한항공편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발리 공항에는 오늘 모두 445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승객 5만 9천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인터뷰> 소피 포트어스(호주 관광객) : "정말 불편하지만 할 수 있는게 없잖아요. 자연재해니까요."
우리 외교부는 현재 롬복 섬에 우리 국민 20여명이 관광목적으로 체류중이라고 밝히고 발리와 롬복 여행을 계획중인 국민들의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이번 분화는 이전과는 달리 마그마 분출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분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데 수안티카(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장) : "아궁 화산은 마그마성 분화가 일어난 단계로 현재까지도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습니다."
아궁 화산은 1963년 대규모 분화를 일으켜 천100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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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조 기자 sj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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