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北 미사일 도발 대응책 논의

입력 2017.11.30 (06:32) 수정 2017.11.3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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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의장 성명 또는 언론 성명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김철우 특파원?

안보리 긴급회의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유엔 안보리, 1시간 전부터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분쟁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요.

긴급 안건으로 잡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 논의는 곧 시작됩니다.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강력히 요청해 열리게 되는건데요.

안보리 이사국들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제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탄도 미사일이 역대 북한 미사일 중 가장 높이 올라간 것으로 나오고 있고요.

북한이 이번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미 전역을 타격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회의에선 이에 상응해 북한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장 성명 또는 언론 성명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주재 프랑스 대사는 회의에 들어가면서 취재진에게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가장 강력한 제재안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엔주재 한·미·일 대표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탄도 미사일이 지나간 경로와 위협 정도, 유엔 차원에서의 대응 수위를 긴밀히 논의했습니다.

유엔 외교가는 북한에서 도발 움직임이 있다는 예측이 최근 잇따라 나온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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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北 미사일 도발 대응책 논의
    • 입력 2017-11-30 06:35:49
    • 수정2017-11-30 06: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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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의장 성명 또는 언론 성명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김철우 특파원?

안보리 긴급회의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유엔 안보리, 1시간 전부터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분쟁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요.

긴급 안건으로 잡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 논의는 곧 시작됩니다.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강력히 요청해 열리게 되는건데요.

안보리 이사국들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제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탄도 미사일이 역대 북한 미사일 중 가장 높이 올라간 것으로 나오고 있고요.

북한이 이번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미 전역을 타격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회의에선 이에 상응해 북한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장 성명 또는 언론 성명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주재 프랑스 대사는 회의에 들어가면서 취재진에게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가장 강력한 제재안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엔주재 한·미·일 대표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탄도 미사일이 지나간 경로와 위협 정도, 유엔 차원에서의 대응 수위를 긴밀히 논의했습니다.

유엔 외교가는 북한에서 도발 움직임이 있다는 예측이 최근 잇따라 나온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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