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유럽 “북한 미사일 발사 심각한 우려”
입력 2017.11.30 (06:33)
수정 2017.12.0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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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와 유럽 국가들도 어제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방문중인 러시아 하원 대표단은 미사일 발사를 우려하는 러시아 정부의 메시지를 북한 당국에 전달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외무부는 논평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또다른 탄도 미사일 발사는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킨다고 비난했습니다.
미사일 발사는 역내 안정을 해치는 도발 행위라고 강조하면서 동시에 주변국들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 : "관련국들이 냉정을 유지하며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예방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다음달 초로 예정된 한미간 비정례 공군훈련을 중지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방북중인 러시아 하원 대표단도 북한 외무성과 최고인민회의의 고위 인사들을 만나 러시아 정부의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하원 대표단 5명은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위해 지난 26일 엿새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 등 유럽의 주요국가들도 외무 장관 성명 등을 통해, 북한의 도발은 유엔 결의안을 거듭 위반한 것이라며 보다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독일은 자국 주재 북한 대사를 초치해 미사일 발사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러시아와 유럽 국가들도 어제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방문중인 러시아 하원 대표단은 미사일 발사를 우려하는 러시아 정부의 메시지를 북한 당국에 전달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외무부는 논평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또다른 탄도 미사일 발사는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킨다고 비난했습니다.
미사일 발사는 역내 안정을 해치는 도발 행위라고 강조하면서 동시에 주변국들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 : "관련국들이 냉정을 유지하며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예방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다음달 초로 예정된 한미간 비정례 공군훈련을 중지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방북중인 러시아 하원 대표단도 북한 외무성과 최고인민회의의 고위 인사들을 만나 러시아 정부의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하원 대표단 5명은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위해 지난 26일 엿새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 등 유럽의 주요국가들도 외무 장관 성명 등을 통해, 북한의 도발은 유엔 결의안을 거듭 위반한 것이라며 보다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독일은 자국 주재 북한 대사를 초치해 미사일 발사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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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유럽 “북한 미사일 발사 심각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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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30 06:40:03
- 수정2017-12-01 19:41:08

<앵커 멘트>
러시아와 유럽 국가들도 어제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방문중인 러시아 하원 대표단은 미사일 발사를 우려하는 러시아 정부의 메시지를 북한 당국에 전달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외무부는 논평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또다른 탄도 미사일 발사는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킨다고 비난했습니다.
미사일 발사는 역내 안정을 해치는 도발 행위라고 강조하면서 동시에 주변국들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 : "관련국들이 냉정을 유지하며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예방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다음달 초로 예정된 한미간 비정례 공군훈련을 중지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방북중인 러시아 하원 대표단도 북한 외무성과 최고인민회의의 고위 인사들을 만나 러시아 정부의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하원 대표단 5명은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위해 지난 26일 엿새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 등 유럽의 주요국가들도 외무 장관 성명 등을 통해, 북한의 도발은 유엔 결의안을 거듭 위반한 것이라며 보다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독일은 자국 주재 북한 대사를 초치해 미사일 발사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러시아와 유럽 국가들도 어제 북한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방문중인 러시아 하원 대표단은 미사일 발사를 우려하는 러시아 정부의 메시지를 북한 당국에 전달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외무부는 논평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또다른 탄도 미사일 발사는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킨다고 비난했습니다.
미사일 발사는 역내 안정을 해치는 도발 행위라고 강조하면서 동시에 주변국들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 : "관련국들이 냉정을 유지하며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예방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다음달 초로 예정된 한미간 비정례 공군훈련을 중지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방북중인 러시아 하원 대표단도 북한 외무성과 최고인민회의의 고위 인사들을 만나 러시아 정부의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하원 대표단 5명은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위해 지난 26일 엿새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 등 유럽의 주요국가들도 외무 장관 성명 등을 통해, 북한의 도발은 유엔 결의안을 거듭 위반한 것이라며 보다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독일은 자국 주재 북한 대사를 초치해 미사일 발사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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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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