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부분 파업에 고장…출근길 열차 운행 지연
입력 2017.12.01 (06:43)
수정 2017.12.0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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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지하철 9호선 노조가 어제부터 엿새 동안 부분 파업에 돌입했는데요.
첫날부터 열차 두 대가 잇따라 고장을 일으키면서 출근 시간 열차가 지연 운행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전 7시가 넘은 시간.
승객들이 몰리면서 9호선 역사마다 북새통입니다.
<녹취> 역 안내원 : "고객님 다음 열차 이용하세요. 뒤로 물러나세요."
한 명이라도 더 타기 위해 승객이 다른 승객을 열차 안으로 밀어보기도 하지만, 출입문에 옷이 끼는 아찔한 상황까지 연출됩니다.
<녹취> 이용례(서울시 강서구) : "(평소보다) 더 많아요. 계단까지 사람이 없었어. 그전에는 내려왔는데, 오늘은 계단까지 사람이 있잖아."
9호선 부분 파업 첫날.
아침 시간에 급행열차가 두 대가 출입문 고장으로 차고지로 돌아가면서 혼잡은 극심해졌습니다.
운행은 평균 5분 정도 지연됐지만, 연쇄 지연으로 인한 승객들의 체감 불편은 훨씬 더 컸습니다.
<인터뷰> 고문석(서울시 강서구) : "평소보다 한 50% 정도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조금 더 길어진 것 같고요."
<녹취> 역 안내 방송 : "많이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신 분들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하철을 포기한 일부 승객들은 버스와 택시 쪽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9호선 노조는 인력과 차량 증원 문제 등을 놓고 엿새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와 회사 측은 차질없는 정상 운행을 약속했지만, 열차 고장까지 겹치면서 첫날부터 '지옥철'의 양상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노조가 어제부터 엿새 동안 부분 파업에 돌입했는데요.
첫날부터 열차 두 대가 잇따라 고장을 일으키면서 출근 시간 열차가 지연 운행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전 7시가 넘은 시간.
승객들이 몰리면서 9호선 역사마다 북새통입니다.
<녹취> 역 안내원 : "고객님 다음 열차 이용하세요. 뒤로 물러나세요."
한 명이라도 더 타기 위해 승객이 다른 승객을 열차 안으로 밀어보기도 하지만, 출입문에 옷이 끼는 아찔한 상황까지 연출됩니다.
<녹취> 이용례(서울시 강서구) : "(평소보다) 더 많아요. 계단까지 사람이 없었어. 그전에는 내려왔는데, 오늘은 계단까지 사람이 있잖아."
9호선 부분 파업 첫날.
아침 시간에 급행열차가 두 대가 출입문 고장으로 차고지로 돌아가면서 혼잡은 극심해졌습니다.
운행은 평균 5분 정도 지연됐지만, 연쇄 지연으로 인한 승객들의 체감 불편은 훨씬 더 컸습니다.
<인터뷰> 고문석(서울시 강서구) : "평소보다 한 50% 정도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조금 더 길어진 것 같고요."
<녹취> 역 안내 방송 : "많이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신 분들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하철을 포기한 일부 승객들은 버스와 택시 쪽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9호선 노조는 인력과 차량 증원 문제 등을 놓고 엿새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와 회사 측은 차질없는 정상 운행을 약속했지만, 열차 고장까지 겹치면서 첫날부터 '지옥철'의 양상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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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호선 부분 파업에 고장…출근길 열차 운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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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01 06:47:16
- 수정2017-12-01 06: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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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노조가 어제부터 엿새 동안 부분 파업에 돌입했는데요.
첫날부터 열차 두 대가 잇따라 고장을 일으키면서 출근 시간 열차가 지연 운행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전 7시가 넘은 시간.
승객들이 몰리면서 9호선 역사마다 북새통입니다.
<녹취> 역 안내원 : "고객님 다음 열차 이용하세요. 뒤로 물러나세요."
한 명이라도 더 타기 위해 승객이 다른 승객을 열차 안으로 밀어보기도 하지만, 출입문에 옷이 끼는 아찔한 상황까지 연출됩니다.
<녹취> 이용례(서울시 강서구) : "(평소보다) 더 많아요. 계단까지 사람이 없었어. 그전에는 내려왔는데, 오늘은 계단까지 사람이 있잖아."
9호선 부분 파업 첫날.
아침 시간에 급행열차가 두 대가 출입문 고장으로 차고지로 돌아가면서 혼잡은 극심해졌습니다.
운행은 평균 5분 정도 지연됐지만, 연쇄 지연으로 인한 승객들의 체감 불편은 훨씬 더 컸습니다.
<인터뷰> 고문석(서울시 강서구) : "평소보다 한 50% 정도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조금 더 길어진 것 같고요."
<녹취> 역 안내 방송 : "많이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신 분들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하철을 포기한 일부 승객들은 버스와 택시 쪽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9호선 노조는 인력과 차량 증원 문제 등을 놓고 엿새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와 회사 측은 차질없는 정상 운행을 약속했지만, 열차 고장까지 겹치면서 첫날부터 '지옥철'의 양상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노조가 어제부터 엿새 동안 부분 파업에 돌입했는데요.
첫날부터 열차 두 대가 잇따라 고장을 일으키면서 출근 시간 열차가 지연 운행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전 7시가 넘은 시간.
승객들이 몰리면서 9호선 역사마다 북새통입니다.
<녹취> 역 안내원 : "고객님 다음 열차 이용하세요. 뒤로 물러나세요."
한 명이라도 더 타기 위해 승객이 다른 승객을 열차 안으로 밀어보기도 하지만, 출입문에 옷이 끼는 아찔한 상황까지 연출됩니다.
<녹취> 이용례(서울시 강서구) : "(평소보다) 더 많아요. 계단까지 사람이 없었어. 그전에는 내려왔는데, 오늘은 계단까지 사람이 있잖아."
9호선 부분 파업 첫날.
아침 시간에 급행열차가 두 대가 출입문 고장으로 차고지로 돌아가면서 혼잡은 극심해졌습니다.
운행은 평균 5분 정도 지연됐지만, 연쇄 지연으로 인한 승객들의 체감 불편은 훨씬 더 컸습니다.
<인터뷰> 고문석(서울시 강서구) : "평소보다 한 50% 정도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조금 더 길어진 것 같고요."
<녹취> 역 안내 방송 : "많이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신 분들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하철을 포기한 일부 승객들은 버스와 택시 쪽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9호선 노조는 인력과 차량 증원 문제 등을 놓고 엿새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와 회사 측은 차질없는 정상 운행을 약속했지만, 열차 고장까지 겹치면서 첫날부터 '지옥철'의 양상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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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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