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감 약 복용 후 이상 행동

입력 2017.12.01 (20:43) 수정 2017.12.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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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인플루엔자 치료 약을 복용한 뒤 이상 행동을 하는 사례가 지난 8년 동안 400여 건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12년 전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14살 하타노 고헤이 군.

당시 항바이러스 약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 혼자 누워있다가 갑자기 아파트 베란다로 나가 추락해 숨졌는데요.

지난 8년간 이런 이상행동 사례가 404건이 보고됐는데, 이 가운데 78%가 미성년이고 숨진 사람도 8명이나 됩니다.

이상행동으로는 갑자기 방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려는 행동뿐만 아니라 흥분된 상태로 방을 돌아다니면서 뜻 모를 소리를 질러대는 사례도 있었는데요.

대부분 타미플루 등의 치료 약을 복용한 뒤 이상행동을 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이상행동을 한 경우가 있습니다.

<인터뷰> 오카베(가와사키시 건강안전연구소 소장) : "(이상행동은 발열 후)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가 가장 많은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후생노동성은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으면 이틀 동안안 혼자 두지 말고, 창과 현관문을 잠그며, 베란다가 없는 방에서 쉬게 하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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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독감 약 복용 후 이상 행동
    • 입력 2017-12-01 20:30:26
    • 수정2017-12-01 2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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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인플루엔자 치료 약을 복용한 뒤 이상 행동을 하는 사례가 지난 8년 동안 400여 건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포트>

12년 전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14살 하타노 고헤이 군.

당시 항바이러스 약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 혼자 누워있다가 갑자기 아파트 베란다로 나가 추락해 숨졌는데요.

지난 8년간 이런 이상행동 사례가 404건이 보고됐는데, 이 가운데 78%가 미성년이고 숨진 사람도 8명이나 됩니다.

이상행동으로는 갑자기 방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려는 행동뿐만 아니라 흥분된 상태로 방을 돌아다니면서 뜻 모를 소리를 질러대는 사례도 있었는데요.

대부분 타미플루 등의 치료 약을 복용한 뒤 이상행동을 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이상행동을 한 경우가 있습니다.

<인터뷰> 오카베(가와사키시 건강안전연구소 소장) : "(이상행동은 발열 후)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가 가장 많은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후생노동성은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으면 이틀 동안안 혼자 두지 말고, 창과 현관문을 잠그며, 베란다가 없는 방에서 쉬게 하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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