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나 홀로 ‘무단 도색’ 황당

입력 2017.12.01 (23:00) 수정 2017.12.01 (23: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의 교차로 오거리.

한 남성이 1차선 한가운데에 웅크리고 앉아 화살표 방향 표시를 칠합니다.

차들이 바쁘게 오가며 남성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가는 모습이 위험천만해 보이는데요.

아무 안전장치도 없이 손수 직진 표시를 그리고, 오거리 한복판에선 없는 차선을 만들기도 합니다.

경찰이 말렸지만, 소용없었고 결국, 연행됐는데요.

도대체 왜 그런 일을 자처했냐고 물었더니,

<녹취> 차이(차선 무단 도색 용의자) : "매일 버스 타고 지나가는 길인데, 교통 체증이 너무 심해요. 그래서 직진 표시 만들면 도움이 될 걸로 생각했습니다."

무단 도색을 하며 사고 위험을 초래한 남성은 16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됐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나 홀로 ‘무단 도색’ 황당
    • 입력 2017-12-01 23:06:23
    • 수정2017-12-01 23:29:36
    뉴스라인 W
중국의 교차로 오거리.

한 남성이 1차선 한가운데에 웅크리고 앉아 화살표 방향 표시를 칠합니다.

차들이 바쁘게 오가며 남성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가는 모습이 위험천만해 보이는데요.

아무 안전장치도 없이 손수 직진 표시를 그리고, 오거리 한복판에선 없는 차선을 만들기도 합니다.

경찰이 말렸지만, 소용없었고 결국, 연행됐는데요.

도대체 왜 그런 일을 자처했냐고 물었더니,

<녹취> 차이(차선 무단 도색 용의자) : "매일 버스 타고 지나가는 길인데, 교통 체증이 너무 심해요. 그래서 직진 표시 만들면 도움이 될 걸로 생각했습니다."

무단 도색을 하며 사고 위험을 초래한 남성은 16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됐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