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처리 본회의 밤 9시로 연기…핵심 쟁점 막판 진통
입력 2017.12.02 (19:00)
수정 2017.12.0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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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도록 한 법정 시한이 오늘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오전부터 핵심 쟁점들에 대한 합의점 도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입장 차를 아직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오늘 여야 3당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6인 회동, 원내대표 3자 담판, 예결특위 소소위 가동 등으로 종일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여야 3당은 그동안 가동해 온 협의 채널을 통해 이견을 많이 좁혔지만, 공무원 증원 예산과 일자리 안정 자금 예산 등에 대한 입장 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대 쟁점인 공무원 증원 예산은 정부 안인 만 2천 명 규모에서 자유한국당은 절반 정도, 국민의당도 40%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천 명 정도만 줄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은 1년 시한으로 한정하자는 야당의 주장에 정부와 여당이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아동 수당 도입 시기와 기초연금 인상 시행 시기를 두고도 여야는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두 야당의 의원 총회가 끝난 뒤 다시 만난 3당 원내대표는 합의 도출을 위한 막판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국회 본회의는 오후 9시로 예정돼 있고,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자동 부의돼 있는 상태입니다.
여야가 오늘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 국회선진화법이 도입된 2014년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국회는 법정시한 내 예산안 통과를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도록 한 법정 시한이 오늘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오전부터 핵심 쟁점들에 대한 합의점 도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입장 차를 아직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오늘 여야 3당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6인 회동, 원내대표 3자 담판, 예결특위 소소위 가동 등으로 종일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여야 3당은 그동안 가동해 온 협의 채널을 통해 이견을 많이 좁혔지만, 공무원 증원 예산과 일자리 안정 자금 예산 등에 대한 입장 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대 쟁점인 공무원 증원 예산은 정부 안인 만 2천 명 규모에서 자유한국당은 절반 정도, 국민의당도 40%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천 명 정도만 줄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은 1년 시한으로 한정하자는 야당의 주장에 정부와 여당이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아동 수당 도입 시기와 기초연금 인상 시행 시기를 두고도 여야는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두 야당의 의원 총회가 끝난 뒤 다시 만난 3당 원내대표는 합의 도출을 위한 막판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국회 본회의는 오후 9시로 예정돼 있고,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자동 부의돼 있는 상태입니다.
여야가 오늘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 국회선진화법이 도입된 2014년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국회는 법정시한 내 예산안 통과를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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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02 19:03:25
- 수정2017-12-02 19:34:23
<앵커 멘트>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도록 한 법정 시한이 오늘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오전부터 핵심 쟁점들에 대한 합의점 도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입장 차를 아직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오늘 여야 3당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6인 회동, 원내대표 3자 담판, 예결특위 소소위 가동 등으로 종일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여야 3당은 그동안 가동해 온 협의 채널을 통해 이견을 많이 좁혔지만, 공무원 증원 예산과 일자리 안정 자금 예산 등에 대한 입장 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대 쟁점인 공무원 증원 예산은 정부 안인 만 2천 명 규모에서 자유한국당은 절반 정도, 국민의당도 40%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천 명 정도만 줄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은 1년 시한으로 한정하자는 야당의 주장에 정부와 여당이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아동 수당 도입 시기와 기초연금 인상 시행 시기를 두고도 여야는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두 야당의 의원 총회가 끝난 뒤 다시 만난 3당 원내대표는 합의 도출을 위한 막판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국회 본회의는 오후 9시로 예정돼 있고,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자동 부의돼 있는 상태입니다.
여야가 오늘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 국회선진화법이 도입된 2014년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국회는 법정시한 내 예산안 통과를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도록 한 법정 시한이 오늘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오전부터 핵심 쟁점들에 대한 합의점 도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입장 차를 아직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오늘 여야 3당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6인 회동, 원내대표 3자 담판, 예결특위 소소위 가동 등으로 종일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여야 3당은 그동안 가동해 온 협의 채널을 통해 이견을 많이 좁혔지만, 공무원 증원 예산과 일자리 안정 자금 예산 등에 대한 입장 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대 쟁점인 공무원 증원 예산은 정부 안인 만 2천 명 규모에서 자유한국당은 절반 정도, 국민의당도 40%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천 명 정도만 줄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은 1년 시한으로 한정하자는 야당의 주장에 정부와 여당이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아동 수당 도입 시기와 기초연금 인상 시행 시기를 두고도 여야는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두 야당의 의원 총회가 끝난 뒤 다시 만난 3당 원내대표는 합의 도출을 위한 막판 담판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국회 본회의는 오후 9시로 예정돼 있고,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자동 부의돼 있는 상태입니다.
여야가 오늘 합의 도출에 실패하면, 국회선진화법이 도입된 2014년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국회는 법정시한 내 예산안 통과를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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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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