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톤급 여객선-어선 충돌, 터널 화재 등 사고 잇따라

입력 2017.12.02 (21:08) 수정 2017.12.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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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6백 70톤 급 여객선과 소형 어선이 충돌해, 어선에 타고 있던 두 명이 다쳤습니다.

화재도 잇따랐는데요.

사건사고 소식은 이현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소형 어선이 대형 여객선 쪽으로 다가옵니다.

이어 670톤급 여객선의 오른쪽 앞부분과 부딪힙니다.

여객선엔 백 마흔 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형 어선에 타고 있던 71살 선장과 선장의 부인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김진혁(전남 여수해양경찰서 경사) : "여객선 선장 및 선원을 상대로 조사를 완료했고요. 침몰된 어선 선장은 지금 건강이,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다시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창고 건물 전체를 뒤덮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물을 뿌려보지만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불은 경기도 용인시의 한 가구창고 건물과 가구들을 모두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서 추산 1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터널 안을 달리던 2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제2경인고속도로 청계산 4터널입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안양 방면 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의 통행이 2시간 넘게 중단돼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해당 화물차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터널을 달리던 중 차에서 연기가 나 갓길에 세웠는데 직후 불길이 번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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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0톤급 여객선-어선 충돌, 터널 화재 등 사고 잇따라
    • 입력 2017-12-02 21:08:58
    • 수정2017-12-02 21: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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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6백 70톤 급 여객선과 소형 어선이 충돌해, 어선에 타고 있던 두 명이 다쳤습니다.

화재도 잇따랐는데요.

사건사고 소식은 이현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소형 어선이 대형 여객선 쪽으로 다가옵니다.

이어 670톤급 여객선의 오른쪽 앞부분과 부딪힙니다.

여객선엔 백 마흔 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형 어선에 타고 있던 71살 선장과 선장의 부인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김진혁(전남 여수해양경찰서 경사) : "여객선 선장 및 선원을 상대로 조사를 완료했고요. 침몰된 어선 선장은 지금 건강이,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다시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창고 건물 전체를 뒤덮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물을 뿌려보지만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불은 경기도 용인시의 한 가구창고 건물과 가구들을 모두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서 추산 1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터널 안을 달리던 2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제2경인고속도로 청계산 4터널입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안양 방면 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의 통행이 2시간 넘게 중단돼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해당 화물차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터널을 달리던 중 차에서 연기가 나 갓길에 세웠는데 직후 불길이 번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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