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가 0.8%?…허술한 실태 조사
입력 2017.12.06 (06:44)
수정 2017.12.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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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부의 학교폭력 조사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응답률은 채 1%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교육당국은 앞으로 조사 방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교 2학년까지 360만 명이 참여한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0.8%로 나타났습니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1.4%, 중학교 0.5%, 고등학교 0.4% 였습니다.
지난해 대비 초등학교는 0.1%포인트 증가했고, 중학교, 고등학교는 동일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 스토킹, 신체폭행 순이었습니다.
이어서 사이버괴롭힘, 금품갈취, 성추행-성폭행, 강제 심부름 등이었습니다.
채 1%가 안되는 피해 응답률이 체감 현실과 차이가 있다는 지적에 교육부가 앞으로 조사방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연 2회 실시하는 학생 전수조사를 1회로 줄이는 대신 표본조사 1회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학생의 3%를 대상으로 한 심층 표본조사는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또 솔직한 응답을 유도하기 위해 실태조사 문항과 조사 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해, 학교 폭력 실태조사가 내실화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전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부의 학교폭력 조사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응답률은 채 1%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교육당국은 앞으로 조사 방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교 2학년까지 360만 명이 참여한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0.8%로 나타났습니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1.4%, 중학교 0.5%, 고등학교 0.4% 였습니다.
지난해 대비 초등학교는 0.1%포인트 증가했고, 중학교, 고등학교는 동일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 스토킹, 신체폭행 순이었습니다.
이어서 사이버괴롭힘, 금품갈취, 성추행-성폭행, 강제 심부름 등이었습니다.
채 1%가 안되는 피해 응답률이 체감 현실과 차이가 있다는 지적에 교육부가 앞으로 조사방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연 2회 실시하는 학생 전수조사를 1회로 줄이는 대신 표본조사 1회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학생의 3%를 대상으로 한 심층 표본조사는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또 솔직한 응답을 유도하기 위해 실태조사 문항과 조사 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해, 학교 폭력 실태조사가 내실화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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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피해가 0.8%?…허술한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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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06 06:59:12
- 수정2017-12-06 07:05:00
<앵커 멘트>
전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부의 학교폭력 조사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응답률은 채 1%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교육당국은 앞으로 조사 방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교 2학년까지 360만 명이 참여한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0.8%로 나타났습니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1.4%, 중학교 0.5%, 고등학교 0.4% 였습니다.
지난해 대비 초등학교는 0.1%포인트 증가했고, 중학교, 고등학교는 동일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 스토킹, 신체폭행 순이었습니다.
이어서 사이버괴롭힘, 금품갈취, 성추행-성폭행, 강제 심부름 등이었습니다.
채 1%가 안되는 피해 응답률이 체감 현실과 차이가 있다는 지적에 교육부가 앞으로 조사방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연 2회 실시하는 학생 전수조사를 1회로 줄이는 대신 표본조사 1회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학생의 3%를 대상으로 한 심층 표본조사는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또 솔직한 응답을 유도하기 위해 실태조사 문항과 조사 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해, 학교 폭력 실태조사가 내실화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전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부의 학교폭력 조사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응답률은 채 1%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교육당국은 앞으로 조사 방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교 2학년까지 360만 명이 참여한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0.8%로 나타났습니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1.4%, 중학교 0.5%, 고등학교 0.4% 였습니다.
지난해 대비 초등학교는 0.1%포인트 증가했고, 중학교, 고등학교는 동일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 스토킹, 신체폭행 순이었습니다.
이어서 사이버괴롭힘, 금품갈취, 성추행-성폭행, 강제 심부름 등이었습니다.
채 1%가 안되는 피해 응답률이 체감 현실과 차이가 있다는 지적에 교육부가 앞으로 조사방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연 2회 실시하는 학생 전수조사를 1회로 줄이는 대신 표본조사 1회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학생의 3%를 대상으로 한 심층 표본조사는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또 솔직한 응답을 유도하기 위해 실태조사 문항과 조사 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해, 학교 폭력 실태조사가 내실화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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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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