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연쇄방화범 정체는 낙엽”

입력 2017.12.13 (22:56) 수정 2017.12.1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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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주택가에서 승용차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얼마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인지 소방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전소했습니다.

불과 며칠 전에도 이 도로에서 주차된 차가 갑자기 불에 타는 사고가 났고, 주민들은 연쇄 방화사건인 줄 알았다는데요.

원인은 도로에 모아 놓은 낙엽이었습니다.

<녹취> 데니스 젠커슨(세인트루이스 소방국장) : "바닥에 쌓인 낙엽이 배기 시스템과 접촉한 것이 원인입니다. 촉매 변환기는 300~500℃에 이르는 고온이기 때문에 불이 붙기 쉽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마른 낙엽은 포대에 담아두고, 낙엽 주변엔 주차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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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연쇄방화범 정체는 낙엽”
    • 입력 2017-12-13 22:58:18
    • 수정2017-12-13 23: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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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주택가에서 승용차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얼마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인지 소방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전소했습니다.

불과 며칠 전에도 이 도로에서 주차된 차가 갑자기 불에 타는 사고가 났고, 주민들은 연쇄 방화사건인 줄 알았다는데요.

원인은 도로에 모아 놓은 낙엽이었습니다.

<녹취> 데니스 젠커슨(세인트루이스 소방국장) : "바닥에 쌓인 낙엽이 배기 시스템과 접촉한 것이 원인입니다. 촉매 변환기는 300~500℃에 이르는 고온이기 때문에 불이 붙기 쉽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마른 낙엽은 포대에 담아두고, 낙엽 주변엔 주차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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