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쓰레기 심해 생물까지 위협
입력 2017.12.14 (12:15)
수정 2017.12.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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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바다 오염은 이미 심각한 수준인데요.
특히 바다위에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만 미터 깊은 바다 속에까지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오염됐다는 사실이 영국 연구진에 의해 처음 밝혀졌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서양의 한 바다입니다.
망망대해 한 켠이 각종 쓰레기로 뒤덮혀있습니다.
육지에서 떠밀려온 플라스틱이 대부분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바닷새나 거북이, 고래 등이 먹이로 착각해 삼키면서 죽는 일도 잇따릅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물 위에 떠 있던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돼 심해 생물의 몸 속에까지 쌓이고 있다고 영국의 한 대학 연구진이 밝혔습니다.
수심 만미터 아래 여섯 곳에 사는 생물체를 해부해 보니 위 속에서 나일론, 폴리에틸렌 등 플라스틱 물질이 나왔다는 겁니다.
<인터뷰>알란 제임슨(뉴캐슬대학) : "바다 심층에 사는 생물체의 위에서 초미세 섬유가 발견되리라고는 예상 못 했습니다."
유전과 먹이사슬 등을 통해 돌연변이도 일으킨다고 경고합니다.
결국 생태계도 교란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리사 스벤슨(UN 환경운동가) : "플라스틱은 없어지지 않아요. 바다 표면에서 바닥으로 내려가죠. 대책이 시급합니다."
바다에 버려지는 이런 플라스틱 쓰레기는 한 해 천 3백만톤으로 추정됩니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바다 오염이 한계점에 이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바다 오염은 이미 심각한 수준인데요.
특히 바다위에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만 미터 깊은 바다 속에까지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오염됐다는 사실이 영국 연구진에 의해 처음 밝혀졌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서양의 한 바다입니다.
망망대해 한 켠이 각종 쓰레기로 뒤덮혀있습니다.
육지에서 떠밀려온 플라스틱이 대부분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바닷새나 거북이, 고래 등이 먹이로 착각해 삼키면서 죽는 일도 잇따릅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물 위에 떠 있던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돼 심해 생물의 몸 속에까지 쌓이고 있다고 영국의 한 대학 연구진이 밝혔습니다.
수심 만미터 아래 여섯 곳에 사는 생물체를 해부해 보니 위 속에서 나일론, 폴리에틸렌 등 플라스틱 물질이 나왔다는 겁니다.
<인터뷰>알란 제임슨(뉴캐슬대학) : "바다 심층에 사는 생물체의 위에서 초미세 섬유가 발견되리라고는 예상 못 했습니다."
유전과 먹이사슬 등을 통해 돌연변이도 일으킨다고 경고합니다.
결국 생태계도 교란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리사 스벤슨(UN 환경운동가) : "플라스틱은 없어지지 않아요. 바다 표면에서 바닥으로 내려가죠. 대책이 시급합니다."
바다에 버려지는 이런 플라스틱 쓰레기는 한 해 천 3백만톤으로 추정됩니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바다 오염이 한계점에 이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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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쓰레기 심해 생물까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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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14 12:17:03
- 수정2017-12-14 12: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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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바다 오염은 이미 심각한 수준인데요.
특히 바다위에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만 미터 깊은 바다 속에까지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오염됐다는 사실이 영국 연구진에 의해 처음 밝혀졌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서양의 한 바다입니다.
망망대해 한 켠이 각종 쓰레기로 뒤덮혀있습니다.
육지에서 떠밀려온 플라스틱이 대부분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바닷새나 거북이, 고래 등이 먹이로 착각해 삼키면서 죽는 일도 잇따릅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물 위에 떠 있던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돼 심해 생물의 몸 속에까지 쌓이고 있다고 영국의 한 대학 연구진이 밝혔습니다.
수심 만미터 아래 여섯 곳에 사는 생물체를 해부해 보니 위 속에서 나일론, 폴리에틸렌 등 플라스틱 물질이 나왔다는 겁니다.
<인터뷰>알란 제임슨(뉴캐슬대학) : "바다 심층에 사는 생물체의 위에서 초미세 섬유가 발견되리라고는 예상 못 했습니다."
유전과 먹이사슬 등을 통해 돌연변이도 일으킨다고 경고합니다.
결국 생태계도 교란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리사 스벤슨(UN 환경운동가) : "플라스틱은 없어지지 않아요. 바다 표면에서 바닥으로 내려가죠. 대책이 시급합니다."
바다에 버려지는 이런 플라스틱 쓰레기는 한 해 천 3백만톤으로 추정됩니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바다 오염이 한계점에 이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바다 오염은 이미 심각한 수준인데요.
특히 바다위에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만 미터 깊은 바다 속에까지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오염됐다는 사실이 영국 연구진에 의해 처음 밝혀졌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서양의 한 바다입니다.
망망대해 한 켠이 각종 쓰레기로 뒤덮혀있습니다.
육지에서 떠밀려온 플라스틱이 대부분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바닷새나 거북이, 고래 등이 먹이로 착각해 삼키면서 죽는 일도 잇따릅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물 위에 떠 있던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돼 심해 생물의 몸 속에까지 쌓이고 있다고 영국의 한 대학 연구진이 밝혔습니다.
수심 만미터 아래 여섯 곳에 사는 생물체를 해부해 보니 위 속에서 나일론, 폴리에틸렌 등 플라스틱 물질이 나왔다는 겁니다.
<인터뷰>알란 제임슨(뉴캐슬대학) : "바다 심층에 사는 생물체의 위에서 초미세 섬유가 발견되리라고는 예상 못 했습니다."
유전과 먹이사슬 등을 통해 돌연변이도 일으킨다고 경고합니다.
결국 생태계도 교란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리사 스벤슨(UN 환경운동가) : "플라스틱은 없어지지 않아요. 바다 표면에서 바닥으로 내려가죠. 대책이 시급합니다."
바다에 버려지는 이런 플라스틱 쓰레기는 한 해 천 3백만톤으로 추정됩니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바다 오염이 한계점에 이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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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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