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크레인 사고…1명 사망·4명 부상
입력 2017.12.18 (22:59)
수정 2017.12.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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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9일에 이어서 오늘 경기도 평택에서 또 공사장 타워크레인 사고가 났습니다.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는데 계속되는 정부의 대책 발표에도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GS건설이 아파트를 세우고 있는 경기도 평택의 한 건설 현장입니다.
타워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상단 부분 '지브'가 꺾였습니다.
이 사고로 타워크레인에서 작업하던 52살 정 모 씨가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고, 같이 작업 중이던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작업자들이 타워크레인을 18층 높이에서 20층 높이까지 높이던 중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경기 평택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안전 관계, 사고 원인 그런 부분을 조사하고 있어요, 지금. 정확하게 감식을 해봐야 돼요."
지난 9일 대림종합건설이 신축 중이던 용인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도 타워크레인 사고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크레인은 두 조각으로 흐트러져 있었고, 그다음에 나머지 안 잘린 크레인이 세워져 있더라고요."
정부는 지난달 잇따르는 타워크레인 사고를 막겠다고 교육 확대와 영상 기록 의무화 등 특별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국(시민안전센터 대표) : "일단 검사에 대한 공공성을 확보를 할 필요가 있고, 작업 절차를 준수할 수 있는 표준화된 계약서나 매뉴얼이 나와 줘야 됩니다."
또, 현실화되지 못한 임대료와 대부분 외주 작업에 그치는 현실도 사고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정부의 계속되는 대책 발표에도 타워크레인 사고가 이어지면서 올 들어서만 모두 1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지난 9일에 이어서 오늘 경기도 평택에서 또 공사장 타워크레인 사고가 났습니다.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는데 계속되는 정부의 대책 발표에도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GS건설이 아파트를 세우고 있는 경기도 평택의 한 건설 현장입니다.
타워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상단 부분 '지브'가 꺾였습니다.
이 사고로 타워크레인에서 작업하던 52살 정 모 씨가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고, 같이 작업 중이던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작업자들이 타워크레인을 18층 높이에서 20층 높이까지 높이던 중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경기 평택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안전 관계, 사고 원인 그런 부분을 조사하고 있어요, 지금. 정확하게 감식을 해봐야 돼요."
지난 9일 대림종합건설이 신축 중이던 용인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도 타워크레인 사고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크레인은 두 조각으로 흐트러져 있었고, 그다음에 나머지 안 잘린 크레인이 세워져 있더라고요."
정부는 지난달 잇따르는 타워크레인 사고를 막겠다고 교육 확대와 영상 기록 의무화 등 특별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국(시민안전센터 대표) : "일단 검사에 대한 공공성을 확보를 할 필요가 있고, 작업 절차를 준수할 수 있는 표준화된 계약서나 매뉴얼이 나와 줘야 됩니다."
또, 현실화되지 못한 임대료와 대부분 외주 작업에 그치는 현실도 사고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정부의 계속되는 대책 발표에도 타워크레인 사고가 이어지면서 올 들어서만 모두 1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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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크레인 사고…1명 사망·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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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18 23:00:49
- 수정2017-12-18 23: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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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에 이어서 오늘 경기도 평택에서 또 공사장 타워크레인 사고가 났습니다.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는데 계속되는 정부의 대책 발표에도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GS건설이 아파트를 세우고 있는 경기도 평택의 한 건설 현장입니다.
타워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상단 부분 '지브'가 꺾였습니다.
이 사고로 타워크레인에서 작업하던 52살 정 모 씨가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고, 같이 작업 중이던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작업자들이 타워크레인을 18층 높이에서 20층 높이까지 높이던 중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경기 평택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안전 관계, 사고 원인 그런 부분을 조사하고 있어요, 지금. 정확하게 감식을 해봐야 돼요."
지난 9일 대림종합건설이 신축 중이던 용인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도 타워크레인 사고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크레인은 두 조각으로 흐트러져 있었고, 그다음에 나머지 안 잘린 크레인이 세워져 있더라고요."
정부는 지난달 잇따르는 타워크레인 사고를 막겠다고 교육 확대와 영상 기록 의무화 등 특별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국(시민안전센터 대표) : "일단 검사에 대한 공공성을 확보를 할 필요가 있고, 작업 절차를 준수할 수 있는 표준화된 계약서나 매뉴얼이 나와 줘야 됩니다."
또, 현실화되지 못한 임대료와 대부분 외주 작업에 그치는 현실도 사고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정부의 계속되는 대책 발표에도 타워크레인 사고가 이어지면서 올 들어서만 모두 1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지난 9일에 이어서 오늘 경기도 평택에서 또 공사장 타워크레인 사고가 났습니다.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는데 계속되는 정부의 대책 발표에도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GS건설이 아파트를 세우고 있는 경기도 평택의 한 건설 현장입니다.
타워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상단 부분 '지브'가 꺾였습니다.
이 사고로 타워크레인에서 작업하던 52살 정 모 씨가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고, 같이 작업 중이던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작업자들이 타워크레인을 18층 높이에서 20층 높이까지 높이던 중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경기 평택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안전 관계, 사고 원인 그런 부분을 조사하고 있어요, 지금. 정확하게 감식을 해봐야 돼요."
지난 9일 대림종합건설이 신축 중이던 용인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도 타워크레인 사고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음성변조) : "크레인은 두 조각으로 흐트러져 있었고, 그다음에 나머지 안 잘린 크레인이 세워져 있더라고요."
정부는 지난달 잇따르는 타워크레인 사고를 막겠다고 교육 확대와 영상 기록 의무화 등 특별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국(시민안전센터 대표) : "일단 검사에 대한 공공성을 확보를 할 필요가 있고, 작업 절차를 준수할 수 있는 표준화된 계약서나 매뉴얼이 나와 줘야 됩니다."
또, 현실화되지 못한 임대료와 대부분 외주 작업에 그치는 현실도 사고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정부의 계속되는 대책 발표에도 타워크레인 사고가 이어지면서 올 들어서만 모두 1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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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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