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정보] 제설 작업 이렇게!…염화 칼슘은 적당량 이용

<앵커 멘트>

이틀 전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죠.

오늘도 오후부터 중부 서해안에 눈이 시작되겠고, 밤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이번에도 중부지방에 많은 양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아랑 기상캐스터, 폭설에 대비해 곳곳에서 제설 작업을 준비해야겠군요.

<리포트>

네, 이틀 전 내린 눈으로 아직까지 빙판길이 남아 있는 곳이 많은데요.

오늘도 많은 눈 소식이 있어서 제설 작업이 큰 골칫 덩이가 될테죠.

우리 나라에서 흔히 사용하는 제설 방법은 다음과 같은데요.

도로와 길가, 점포 앞 등의 눈을 치운 뒤, 지면의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모래를 뿌리거나, 습기를 흡수하며 열을 발생해 눈을 녹이는 공업용 소금이나 염화 칼슘을 뿌려 눈을 없애죠.

하지만 이런 제설 작업에도 주의해야할 부분이 있는데요.

염화 칼슘이 땅속 수분까지 빨아들여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고, 신발에 묻게 되면 호흡기 등 인체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적당한 양만 이용해야합니다.

또 염화 칼슘이 눈을 잘 녹이는 만큼 도로와 자동차까지 부식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제거하고 세차 하셔야 합니다.

제설 작업 하실때 안전하고 따뜻한 복장 착용하시고, 미끄럼 방지에 각별히 유의하세요!

날씨와 생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