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생 4년 연속 감소…5년 생존율 증가
입력 2017.12.21 (12:04)
수정 2017.12.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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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국민 31명 중 1명은 '암유병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암 발생은 4년 연속 감소했고,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5년 말 기준으로 암 치료 중이거나 완치 후 생존한 사람은 모두 161만 명입니다.
전체인구의 3.2%로 국민 31명 중 1명이 암 유병자라는 얘깁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1명이 암 유병자로 조사됐습니다.
2015년 한 해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21만 4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4천2백 명 정도 줄었습니다.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그동안 과잉 진료 논란을 빚은 갑상선암 진단이 줄면서 환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위암과 대장암, 간암의 발생자 수도 줄었지만 유방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환자 수는 증가했습니다.
암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7%로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16% 포인트 이상 높아졌습니다.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위암과 전립선암, 간암, 폐암 등은 2000년 초반 대비 10% 포인트 이상 생존율이 급등했습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위암과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생존율은 미국보다도 높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암 조기진단과 치료로 인해 생존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암 유병자수는 늘고 있는 만큼 암 생존자 지원책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우리 국민 31명 중 1명은 '암유병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암 발생은 4년 연속 감소했고,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5년 말 기준으로 암 치료 중이거나 완치 후 생존한 사람은 모두 161만 명입니다.
전체인구의 3.2%로 국민 31명 중 1명이 암 유병자라는 얘깁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1명이 암 유병자로 조사됐습니다.
2015년 한 해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21만 4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4천2백 명 정도 줄었습니다.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그동안 과잉 진료 논란을 빚은 갑상선암 진단이 줄면서 환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위암과 대장암, 간암의 발생자 수도 줄었지만 유방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환자 수는 증가했습니다.
암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7%로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16% 포인트 이상 높아졌습니다.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위암과 전립선암, 간암, 폐암 등은 2000년 초반 대비 10% 포인트 이상 생존율이 급등했습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위암과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생존율은 미국보다도 높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암 조기진단과 치료로 인해 생존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암 유병자수는 늘고 있는 만큼 암 생존자 지원책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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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발생 4년 연속 감소…5년 생존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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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1 12:05:38
- 수정2017-12-21 12:30:03
<앵커 멘트>
우리 국민 31명 중 1명은 '암유병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암 발생은 4년 연속 감소했고,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5년 말 기준으로 암 치료 중이거나 완치 후 생존한 사람은 모두 161만 명입니다.
전체인구의 3.2%로 국민 31명 중 1명이 암 유병자라는 얘깁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1명이 암 유병자로 조사됐습니다.
2015년 한 해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21만 4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4천2백 명 정도 줄었습니다.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그동안 과잉 진료 논란을 빚은 갑상선암 진단이 줄면서 환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위암과 대장암, 간암의 발생자 수도 줄었지만 유방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환자 수는 증가했습니다.
암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7%로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16% 포인트 이상 높아졌습니다.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위암과 전립선암, 간암, 폐암 등은 2000년 초반 대비 10% 포인트 이상 생존율이 급등했습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위암과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생존율은 미국보다도 높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암 조기진단과 치료로 인해 생존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암 유병자수는 늘고 있는 만큼 암 생존자 지원책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우리 국민 31명 중 1명은 '암유병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암 발생은 4년 연속 감소했고,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5년 말 기준으로 암 치료 중이거나 완치 후 생존한 사람은 모두 161만 명입니다.
전체인구의 3.2%로 국민 31명 중 1명이 암 유병자라는 얘깁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1명이 암 유병자로 조사됐습니다.
2015년 한 해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21만 4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4천2백 명 정도 줄었습니다.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그동안 과잉 진료 논란을 빚은 갑상선암 진단이 줄면서 환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위암과 대장암, 간암의 발생자 수도 줄었지만 유방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환자 수는 증가했습니다.
암 생존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7%로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16% 포인트 이상 높아졌습니다.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위암과 전립선암, 간암, 폐암 등은 2000년 초반 대비 10% 포인트 이상 생존율이 급등했습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위암과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생존율은 미국보다도 높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암 조기진단과 치료로 인해 생존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해 암 유병자수는 늘고 있는 만큼 암 생존자 지원책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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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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