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오늘 ‘땅콩 회항’ 조현아 前 부사장 선고

'땅콩 회항'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오늘 나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늘 오후 2시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씨의 상고심 사건에 대해 판결합니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견과류 제공에 문제가 있다며 승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1심은 징역 1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항로변경 혐의를 무죄로 인정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