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수해복구 마무리 한창
입력 2002.09.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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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에 잠겼던 논에서는 가을걷이가 시작됐고 휴일을 맞아 멀리서 찾아온 가족, 친지들은 마무리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수재민들의 임시 거처인 컨테이너에 처마와 창고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산행까지 미뤄가며 찾아온 산악회원들이 마당에 쌓인 흙과 나무를 치우며 복구를 돕습니다.
⊙박희수(안성 중앙산악회장): 수재를 당한 시민들에게 작은 힘과 용기를 준다는 데 모든 산악회 회원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기자: 반 달 가까이 외부와 두절되었던 평창군 마하리 길도 열리는 등 전국의 고립마을이 오늘로써 모두 해소됐습니다.
길이 트이자 가족을 돕기 위해 찾아온 형제들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전기 배선을 잇느라 구슬땀을 흘립니다.
홀로 사는 어머니를 위해서는 4남매가 물에 잠겼던 집에 깨끗한 벽지를 새로 바릅니다.
⊙민영수(청주시 대성동): 어머니 혼자서 하실 수가 없으니까 저희들이라도 도와드려야 되기 때문에 동생들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물에 잠겼던 논에서는 벼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창고에서 잠자던 간이 탈곡기로 추석용 햅쌀도 수확합니다.
⊙김형삼(강릉시 대전동): 큰집, 작은집 여러 집에 햅쌀을 나눠줘야죠.
⊙기자: 차례상에 올리시게요?
⊙김형삼(강릉시 대전동): 그럼요.
⊙기자: 보름 동안 문을 닫았던 강릉 중앙시장 어시장도 임시 개장하는 등 수해지역 거리마다 차츰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둔 수해지역에서는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피어오르고 막바지 복구작업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민성입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수재민들의 임시 거처인 컨테이너에 처마와 창고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산행까지 미뤄가며 찾아온 산악회원들이 마당에 쌓인 흙과 나무를 치우며 복구를 돕습니다.
⊙박희수(안성 중앙산악회장): 수재를 당한 시민들에게 작은 힘과 용기를 준다는 데 모든 산악회 회원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기자: 반 달 가까이 외부와 두절되었던 평창군 마하리 길도 열리는 등 전국의 고립마을이 오늘로써 모두 해소됐습니다.
길이 트이자 가족을 돕기 위해 찾아온 형제들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전기 배선을 잇느라 구슬땀을 흘립니다.
홀로 사는 어머니를 위해서는 4남매가 물에 잠겼던 집에 깨끗한 벽지를 새로 바릅니다.
⊙민영수(청주시 대성동): 어머니 혼자서 하실 수가 없으니까 저희들이라도 도와드려야 되기 때문에 동생들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물에 잠겼던 논에서는 벼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창고에서 잠자던 간이 탈곡기로 추석용 햅쌀도 수확합니다.
⊙김형삼(강릉시 대전동): 큰집, 작은집 여러 집에 햅쌀을 나눠줘야죠.
⊙기자: 차례상에 올리시게요?
⊙김형삼(강릉시 대전동): 그럼요.
⊙기자: 보름 동안 문을 닫았던 강릉 중앙시장 어시장도 임시 개장하는 등 수해지역 거리마다 차츰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둔 수해지역에서는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피어오르고 막바지 복구작업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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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물에 잠겼던 논에서는 가을걷이가 시작됐고 휴일을 맞아 멀리서 찾아온 가족, 친지들은 마무리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수재민들의 임시 거처인 컨테이너에 처마와 창고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산행까지 미뤄가며 찾아온 산악회원들이 마당에 쌓인 흙과 나무를 치우며 복구를 돕습니다.
⊙박희수(안성 중앙산악회장): 수재를 당한 시민들에게 작은 힘과 용기를 준다는 데 모든 산악회 회원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기자: 반 달 가까이 외부와 두절되었던 평창군 마하리 길도 열리는 등 전국의 고립마을이 오늘로써 모두 해소됐습니다.
길이 트이자 가족을 돕기 위해 찾아온 형제들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전기 배선을 잇느라 구슬땀을 흘립니다.
홀로 사는 어머니를 위해서는 4남매가 물에 잠겼던 집에 깨끗한 벽지를 새로 바릅니다.
⊙민영수(청주시 대성동): 어머니 혼자서 하실 수가 없으니까 저희들이라도 도와드려야 되기 때문에 동생들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물에 잠겼던 논에서는 벼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창고에서 잠자던 간이 탈곡기로 추석용 햅쌀도 수확합니다.
⊙김형삼(강릉시 대전동): 큰집, 작은집 여러 집에 햅쌀을 나눠줘야죠.
⊙기자: 차례상에 올리시게요?
⊙김형삼(강릉시 대전동): 그럼요.
⊙기자: 보름 동안 문을 닫았던 강릉 중앙시장 어시장도 임시 개장하는 등 수해지역 거리마다 차츰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둔 수해지역에서는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피어오르고 막바지 복구작업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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