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

입력 2002.09.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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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 때 제일 고단해지는 분들이 바로 가정주부들입니다.
그래서 벌써부터 온몸이 쑤시고 우울해지는 이른바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보도에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명절을 지내고 난 후 두통과 소화불량 등을 겪는 주부들이 적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명절증후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요즘 주부들의 화제는 명절로 모아집니다.
대부분 명절증후군을 드러냅니다.
⊙김국자(서울 문래동): 명절 때 다가오면 허리가 미리부터 아프다고나 할까.
⊙기자: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가 일요일과 겹쳐 예년보다 짧기 때문에 직장여성들은 부담감을 더 느낍니다.
⊙김미영(회사원): 굉장히 일정이 빡빡하죠.
그리고 바로 그 다음 날로 출근을 해야 하니까...
⊙기자: 심지어 벌써부터 병원을 찾아 상담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손현균(한강성심병원 정신과): 일종의 스트레스 질환으로 볼 수가 있는데 추석이 점차 다가오면서 신경이 예민하고 불안하고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자: 한 여성단체의 조사에서는 주부 10명 가운데 8명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명절 전부터 남편이 관심을 갖고 아내를 격려해 주는 것이 주부들이 명절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데 긴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그리고 부부간의 가사 분담과 친척 간의 잦은 접촉으로 친속감을 높이는 것이 명절증후군을 근원적으로 없애는 방법입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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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부터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
    • 입력 2002-09-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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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 때 제일 고단해지는 분들이 바로 가정주부들입니다. 그래서 벌써부터 온몸이 쑤시고 우울해지는 이른바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보도에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명절을 지내고 난 후 두통과 소화불량 등을 겪는 주부들이 적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명절증후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요즘 주부들의 화제는 명절로 모아집니다. 대부분 명절증후군을 드러냅니다. ⊙김국자(서울 문래동): 명절 때 다가오면 허리가 미리부터 아프다고나 할까. ⊙기자: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가 일요일과 겹쳐 예년보다 짧기 때문에 직장여성들은 부담감을 더 느낍니다. ⊙김미영(회사원): 굉장히 일정이 빡빡하죠. 그리고 바로 그 다음 날로 출근을 해야 하니까... ⊙기자: 심지어 벌써부터 병원을 찾아 상담하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손현균(한강성심병원 정신과): 일종의 스트레스 질환으로 볼 수가 있는데 추석이 점차 다가오면서 신경이 예민하고 불안하고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자: 한 여성단체의 조사에서는 주부 10명 가운데 8명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명절 전부터 남편이 관심을 갖고 아내를 격려해 주는 것이 주부들이 명절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데 긴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그리고 부부간의 가사 분담과 친척 간의 잦은 접촉으로 친속감을 높이는 것이 명절증후군을 근원적으로 없애는 방법입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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