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 프로무대 첫 우승

입력 2002.09.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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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고 상금이 걸린 삼성증권배 한국프로골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신인 김대섭이 대망의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보도에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13언더파, 데뷔 11개월 만의 첫 우승.
괴물 신인 김대섭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입니다.
국내 최고의 상금을 자랑하는 KPGA 선수권은 김대섭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첫홀 내리막 버디퍼트.
김대섭의 공이 그림같이 홀을 향해 흘러내립니다.
3년 연속 상금왕을 노리는 42살의 노장 최광수도 3번홀에서 집념의 버디로 맞습니다.
공동 선두.
그러나 신예의 패기는 4번, 5번홀 연속 버디로 그 광채를 더했습니다.
다시 두 타를 달아난 김대섭은 이때부터 여유있게 선두를 지키며 대망의 첫 우승을 차지했고 노장 최광수는 7번홀과 12번홀에서 보기로 주춤거리며 9언더파로 4위에 그쳤습니다.
⊙김대섭(우승자): 정말 뜻깊은 시합인데 권위 있는 대회에서 제가 첫 우승을 해서 아버지, 어머니한테 해 드렸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6타를 줄인 박남신은 11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박노섭은 10언더파로 3위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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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섭, 프로무대 첫 우승
    • 입력 2002-09-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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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고 상금이 걸린 삼성증권배 한국프로골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신인 김대섭이 대망의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보도에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13언더파, 데뷔 11개월 만의 첫 우승. 괴물 신인 김대섭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입니다. 국내 최고의 상금을 자랑하는 KPGA 선수권은 김대섭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첫홀 내리막 버디퍼트. 김대섭의 공이 그림같이 홀을 향해 흘러내립니다. 3년 연속 상금왕을 노리는 42살의 노장 최광수도 3번홀에서 집념의 버디로 맞습니다. 공동 선두. 그러나 신예의 패기는 4번, 5번홀 연속 버디로 그 광채를 더했습니다. 다시 두 타를 달아난 김대섭은 이때부터 여유있게 선두를 지키며 대망의 첫 우승을 차지했고 노장 최광수는 7번홀과 12번홀에서 보기로 주춤거리며 9언더파로 4위에 그쳤습니다. ⊙김대섭(우승자): 정말 뜻깊은 시합인데 권위 있는 대회에서 제가 첫 우승을 해서 아버지, 어머니한테 해 드렸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6타를 줄인 박남신은 11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박노섭은 10언더파로 3위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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