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반나절 생활권’ 첫 운행…첫날 표정은?
입력 2017.12.22 (21:23)
수정 2017.12.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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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잇는 경강선 KTX 고속열차가 오늘(22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동권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되자, 첫날부터 KTX를 타고 강릉을 찾는 승객들이 많았습니다.
김나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5시, 청량리역.
강릉행 KTX 열차를 타려는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운행 첫날, 첫 열차를 탄다는 설렘이 큽니다.
<인터뷰> 최현석(KTX 승차권 첫 구매자) : "첫 열차를 제가 제일 먼저 타보고 싶다는 그런 게 제일 강해서(구매하게 됐습니다.)"
첫 운전대를 잡은 기장은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터뷰> 조창봉(경강선 KTX 첫 열차 기장) :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많은 국민이) 평창올림픽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제가 열심히 한번 운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으로 향하는 열차 안은 가족끼리, 친구끼리 여행의 즐거움으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이준희(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 "초등학교 친구들하고 해돋이 보러 갑니다. 오늘 오후에 늦게 올라오거든요. 그 정도 거리가 되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열차에는 수유실과 신문 가판대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열차의 지정된 칸에는 다용도 화장실을 비롯해 휴대폰 충전기와 자동판매기 등 편의시설도 갖췄습니다.
청량리역을 출발한 고속열차는 86분 만에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 정승연(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 "교통편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랬던 부분들이 해소가 될 것 같고요, 영동권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KTX 경강선 완전 개통으로 평창올림픽 기간 교통망 확보는 물론, 서울과 강릉이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잇는 경강선 KTX 고속열차가 오늘(22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동권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되자, 첫날부터 KTX를 타고 강릉을 찾는 승객들이 많았습니다.
김나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5시, 청량리역.
강릉행 KTX 열차를 타려는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운행 첫날, 첫 열차를 탄다는 설렘이 큽니다.
<인터뷰> 최현석(KTX 승차권 첫 구매자) : "첫 열차를 제가 제일 먼저 타보고 싶다는 그런 게 제일 강해서(구매하게 됐습니다.)"
첫 운전대를 잡은 기장은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터뷰> 조창봉(경강선 KTX 첫 열차 기장) :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많은 국민이) 평창올림픽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제가 열심히 한번 운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으로 향하는 열차 안은 가족끼리, 친구끼리 여행의 즐거움으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이준희(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 "초등학교 친구들하고 해돋이 보러 갑니다. 오늘 오후에 늦게 올라오거든요. 그 정도 거리가 되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열차에는 수유실과 신문 가판대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열차의 지정된 칸에는 다용도 화장실을 비롯해 휴대폰 충전기와 자동판매기 등 편의시설도 갖췄습니다.
청량리역을 출발한 고속열차는 86분 만에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 정승연(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 "교통편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랬던 부분들이 해소가 될 것 같고요, 영동권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KTX 경강선 완전 개통으로 평창올림픽 기간 교통망 확보는 물론, 서울과 강릉이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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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강릉 ‘반나절 생활권’ 첫 운행…첫날 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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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2 21:24:14
- 수정2017-12-22 21:41:14
<앵커 멘트>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잇는 경강선 KTX 고속열차가 오늘(22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동권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되자, 첫날부터 KTX를 타고 강릉을 찾는 승객들이 많았습니다.
김나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5시, 청량리역.
강릉행 KTX 열차를 타려는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운행 첫날, 첫 열차를 탄다는 설렘이 큽니다.
<인터뷰> 최현석(KTX 승차권 첫 구매자) : "첫 열차를 제가 제일 먼저 타보고 싶다는 그런 게 제일 강해서(구매하게 됐습니다.)"
첫 운전대를 잡은 기장은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터뷰> 조창봉(경강선 KTX 첫 열차 기장) :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많은 국민이) 평창올림픽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제가 열심히 한번 운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으로 향하는 열차 안은 가족끼리, 친구끼리 여행의 즐거움으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이준희(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 "초등학교 친구들하고 해돋이 보러 갑니다. 오늘 오후에 늦게 올라오거든요. 그 정도 거리가 되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열차에는 수유실과 신문 가판대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열차의 지정된 칸에는 다용도 화장실을 비롯해 휴대폰 충전기와 자동판매기 등 편의시설도 갖췄습니다.
청량리역을 출발한 고속열차는 86분 만에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 정승연(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 "교통편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랬던 부분들이 해소가 될 것 같고요, 영동권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KTX 경강선 완전 개통으로 평창올림픽 기간 교통망 확보는 물론, 서울과 강릉이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강릉을 잇는 경강선 KTX 고속열차가 오늘(22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동권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되자, 첫날부터 KTX를 타고 강릉을 찾는 승객들이 많았습니다.
김나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5시, 청량리역.
강릉행 KTX 열차를 타려는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운행 첫날, 첫 열차를 탄다는 설렘이 큽니다.
<인터뷰> 최현석(KTX 승차권 첫 구매자) : "첫 열차를 제가 제일 먼저 타보고 싶다는 그런 게 제일 강해서(구매하게 됐습니다.)"
첫 운전대를 잡은 기장은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터뷰> 조창봉(경강선 KTX 첫 열차 기장) :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많은 국민이) 평창올림픽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제가 열심히 한번 운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으로 향하는 열차 안은 가족끼리, 친구끼리 여행의 즐거움으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이준희(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 "초등학교 친구들하고 해돋이 보러 갑니다. 오늘 오후에 늦게 올라오거든요. 그 정도 거리가 되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열차에는 수유실과 신문 가판대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열차의 지정된 칸에는 다용도 화장실을 비롯해 휴대폰 충전기와 자동판매기 등 편의시설도 갖췄습니다.
청량리역을 출발한 고속열차는 86분 만에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 정승연(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 "교통편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랬던 부분들이 해소가 될 것 같고요, 영동권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KTX 경강선 완전 개통으로 평창올림픽 기간 교통망 확보는 물론, 서울과 강릉이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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