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틀간 900여 편 운항 차질…“대부분 정상화”

입력 2017.12.24 (19:01) 수정 2017.12.2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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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짙은 안개로 무더기 운항 차질을 빚었던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이 차츰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공항 측은 어제 지연돼 오늘까지 영향을 미쳤던 항공편이 대부분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 이틀째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의 지연 결항이 이어졌습니다.

어제 하루동안 운항이 예정됐던 항공편 천여 편 가운데 460여 편이 지연되는 등 모두 560여 편의 항공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특히, 2백여 편의 지연 운항편이 오늘로 이어지면서 항공편 운항 차질로 계속됐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출발 300여 편, 도착 240여 편 등 모두 540여 편의 항공편 운항이 지연됐고, 12편이 결항됐습니다.

인천공항 측은 그러나, 오늘 기상으로 인한 항공기 지연은 없으며, 시간당 52대가 정상적으로 이착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지연편의 운항도 오후 늦게부터 대부분 정상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틀간 900여 편의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성탄 연휴 기간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여행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공항공사 측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지연 항공기를 공식 개장 전인 제2여객터미널에 분산 수용했습니다.

또, 입국심사장과 세관 지역도 24시간 운영하는 등 특별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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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이틀간 900여 편 운항 차질…“대부분 정상화”
    • 입력 2017-12-24 19:19:27
    • 수정2017-12-24 19: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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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짙은 안개로 무더기 운항 차질을 빚었던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이 차츰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공항 측은 어제 지연돼 오늘까지 영향을 미쳤던 항공편이 대부분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 이틀째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의 지연 결항이 이어졌습니다.

어제 하루동안 운항이 예정됐던 항공편 천여 편 가운데 460여 편이 지연되는 등 모두 560여 편의 항공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특히, 2백여 편의 지연 운항편이 오늘로 이어지면서 항공편 운항 차질로 계속됐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출발 300여 편, 도착 240여 편 등 모두 540여 편의 항공편 운항이 지연됐고, 12편이 결항됐습니다.

인천공항 측은 그러나, 오늘 기상으로 인한 항공기 지연은 없으며, 시간당 52대가 정상적으로 이착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지연편의 운항도 오후 늦게부터 대부분 정상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틀간 900여 편의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성탄 연휴 기간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여행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공항공사 측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지연 항공기를 공식 개장 전인 제2여객터미널에 분산 수용했습니다.

또, 입국심사장과 세관 지역도 24시간 운영하는 등 특별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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