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물동량 2천만 개 돌파…초대형 항만 진입
입력 2017.12.27 (06:43)
수정 2017.12.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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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항이 개항이래 처음으로 올해 컨테이너 처리량 2천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이번 성과로 부산항은 세계 6번째로 이른바 초대형 항만에 진입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2천만 번째 컨테이너가 선박에 실립니다.
한 해 컨테이너 처리 2,000만 개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1978년 부산 북항에 컨테이너 전용 자성대부두가 문을 연 지 39년 만입니다.
세계적으로는 홍콩과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등에 이어 6번째입니다.
<인터뷰> 김영춘(해양수산부 장관) : "부산항이 그야말로 글로벌 물류 허브항만으로 발돋움했다는 것으로 말해주는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내년에는 동남아 신흥시장 물량도 유치해 2천150만 개 이상을 전망했습니다.
2030년까지 3천만 개를 달성한다는 장기전략도 세웠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2021년까지 신항에 6개 선석을 추가로 짓기로 했습니다.
양적 확대 뿐 아니라 선사육성과 선박 수리, 배후 단지 개발에도 예산을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류동근(한국해양대학교 해운경영학부 교수) : "부산항이 물동량 처리도 중요하지만 항만과 관련된 연관산업 육성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봅니다."
특히 올해 2천만 개 시대 개막은 지난해 세계 7위의 국적 선사인 한진해운 파산 사태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부산항이 개항이래 처음으로 올해 컨테이너 처리량 2천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이번 성과로 부산항은 세계 6번째로 이른바 초대형 항만에 진입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2천만 번째 컨테이너가 선박에 실립니다.
한 해 컨테이너 처리 2,000만 개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1978년 부산 북항에 컨테이너 전용 자성대부두가 문을 연 지 39년 만입니다.
세계적으로는 홍콩과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등에 이어 6번째입니다.
<인터뷰> 김영춘(해양수산부 장관) : "부산항이 그야말로 글로벌 물류 허브항만으로 발돋움했다는 것으로 말해주는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내년에는 동남아 신흥시장 물량도 유치해 2천150만 개 이상을 전망했습니다.
2030년까지 3천만 개를 달성한다는 장기전략도 세웠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2021년까지 신항에 6개 선석을 추가로 짓기로 했습니다.
양적 확대 뿐 아니라 선사육성과 선박 수리, 배후 단지 개발에도 예산을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류동근(한국해양대학교 해운경영학부 교수) : "부산항이 물동량 처리도 중요하지만 항만과 관련된 연관산업 육성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봅니다."
특히 올해 2천만 개 시대 개막은 지난해 세계 7위의 국적 선사인 한진해운 파산 사태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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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물동량 2천만 개 돌파…초대형 항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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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2-27 06:55:04
<앵커 멘트>
부산항이 개항이래 처음으로 올해 컨테이너 처리량 2천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이번 성과로 부산항은 세계 6번째로 이른바 초대형 항만에 진입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2천만 번째 컨테이너가 선박에 실립니다.
한 해 컨테이너 처리 2,000만 개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1978년 부산 북항에 컨테이너 전용 자성대부두가 문을 연 지 39년 만입니다.
세계적으로는 홍콩과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등에 이어 6번째입니다.
<인터뷰> 김영춘(해양수산부 장관) : "부산항이 그야말로 글로벌 물류 허브항만으로 발돋움했다는 것으로 말해주는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내년에는 동남아 신흥시장 물량도 유치해 2천150만 개 이상을 전망했습니다.
2030년까지 3천만 개를 달성한다는 장기전략도 세웠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2021년까지 신항에 6개 선석을 추가로 짓기로 했습니다.
양적 확대 뿐 아니라 선사육성과 선박 수리, 배후 단지 개발에도 예산을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류동근(한국해양대학교 해운경영학부 교수) : "부산항이 물동량 처리도 중요하지만 항만과 관련된 연관산업 육성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봅니다."
특히 올해 2천만 개 시대 개막은 지난해 세계 7위의 국적 선사인 한진해운 파산 사태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부산항이 개항이래 처음으로 올해 컨테이너 처리량 2천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이번 성과로 부산항은 세계 6번째로 이른바 초대형 항만에 진입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2천만 번째 컨테이너가 선박에 실립니다.
한 해 컨테이너 처리 2,000만 개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1978년 부산 북항에 컨테이너 전용 자성대부두가 문을 연 지 39년 만입니다.
세계적으로는 홍콩과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등에 이어 6번째입니다.
<인터뷰> 김영춘(해양수산부 장관) : "부산항이 그야말로 글로벌 물류 허브항만으로 발돋움했다는 것으로 말해주는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내년에는 동남아 신흥시장 물량도 유치해 2천150만 개 이상을 전망했습니다.
2030년까지 3천만 개를 달성한다는 장기전략도 세웠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2021년까지 신항에 6개 선석을 추가로 짓기로 했습니다.
양적 확대 뿐 아니라 선사육성과 선박 수리, 배후 단지 개발에도 예산을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류동근(한국해양대학교 해운경영학부 교수) : "부산항이 물동량 처리도 중요하지만 항만과 관련된 연관산업 육성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봅니다."
특히 올해 2천만 개 시대 개막은 지난해 세계 7위의 국적 선사인 한진해운 파산 사태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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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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