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미국의 유엔 분담금 삭감 두고 논란
입력 2017.12.27 (20:31)
수정 2017.12.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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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글로벌 24입니다.
미국이 유엔에 내는 분담금 우리 돈 3천억 원을 삭감하는 결정을 내렸죠.
이번 분담금 삭감은 유엔이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인정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에 이뤄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예루살렘 결의안' 채택 당시 유엔을 향해 이미 수차례 분담금 삭감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녹취> 니키 헤일리(유엔주재 미국대사/지난 21일) : "유엔에 가장 큰 기여를 하라고 다시 한번 미국에게 요청할 때, 우리는 이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결국 이번 분담금 삭감이 미국의 '보복성 조치'로, 분담금을 볼모로 유엔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결정으로 유엔이 불편을 겪게 되겠지만 미국의 정치적 영향력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헤일리 미 대사가 추가 삭감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예산 감축에 따른 유엔의 역할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글로벌 24입니다.
미국이 유엔에 내는 분담금 우리 돈 3천억 원을 삭감하는 결정을 내렸죠.
이번 분담금 삭감은 유엔이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인정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에 이뤄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예루살렘 결의안' 채택 당시 유엔을 향해 이미 수차례 분담금 삭감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녹취> 니키 헤일리(유엔주재 미국대사/지난 21일) : "유엔에 가장 큰 기여를 하라고 다시 한번 미국에게 요청할 때, 우리는 이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결국 이번 분담금 삭감이 미국의 '보복성 조치'로, 분담금을 볼모로 유엔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결정으로 유엔이 불편을 겪게 되겠지만 미국의 정치적 영향력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헤일리 미 대사가 추가 삭감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예산 감축에 따른 유엔의 역할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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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2-27 20: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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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생방송 글로벌 24입니다.
미국이 유엔에 내는 분담금 우리 돈 3천억 원을 삭감하는 결정을 내렸죠.
이번 분담금 삭감은 유엔이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인정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에 이뤄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예루살렘 결의안' 채택 당시 유엔을 향해 이미 수차례 분담금 삭감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녹취> 니키 헤일리(유엔주재 미국대사/지난 21일) : "유엔에 가장 큰 기여를 하라고 다시 한번 미국에게 요청할 때, 우리는 이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결국 이번 분담금 삭감이 미국의 '보복성 조치'로, 분담금을 볼모로 유엔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결정으로 유엔이 불편을 겪게 되겠지만 미국의 정치적 영향력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헤일리 미 대사가 추가 삭감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예산 감축에 따른 유엔의 역할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생방송 글로벌 24입니다.
미국이 유엔에 내는 분담금 우리 돈 3천억 원을 삭감하는 결정을 내렸죠.
이번 분담금 삭감은 유엔이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인정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에 이뤄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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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예루살렘 결의안' 채택 당시 유엔을 향해 이미 수차례 분담금 삭감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녹취> 니키 헤일리(유엔주재 미국대사/지난 21일) : "유엔에 가장 큰 기여를 하라고 다시 한번 미국에게 요청할 때, 우리는 이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결국 이번 분담금 삭감이 미국의 '보복성 조치'로, 분담금을 볼모로 유엔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결정으로 유엔이 불편을 겪게 되겠지만 미국의 정치적 영향력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헤일리 미 대사가 추가 삭감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예산 감축에 따른 유엔의 역할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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