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인공지능으로 응급환자 발생 예측

입력 2018.01.04 (19:23) 수정 2018.01.04 (19: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브리타 벡크 씨는 덴마크 유틀란트 반도 호르센스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을 자신했지만 3년 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혈전이 원인이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이 경험을 잊지 못하는 벡크 씨는 현재 진행 중인 한 프로젝트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응급환자 발생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이 지역 대학과 의료기관의 주도로 이미 유틀란트 반도 4개 지역의 시민 17만여 명의 병원 진료 내역과 신상 정보가 컴퓨터에 통합됐습니다.

물론 사전에 데이터 보안 강화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이 데이터들을 토대로 향후 100일 이내에 응급실에 실려갈 수 있는 확률을 분석하는데요,

정확도가 90%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베르텔센(위험 분석 전문업체 대표) : "모든 매개변수를 살펴보고 응급 상황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관관계를 도출해 냅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실험 단계지만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덴마크, 인공지능으로 응급환자 발생 예측
    • 입력 2018-01-04 19:26:13
    • 수정2018-01-04 19:32:02
    뉴스 7
브리타 벡크 씨는 덴마크 유틀란트 반도 호르센스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을 자신했지만 3년 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혈전이 원인이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이 경험을 잊지 못하는 벡크 씨는 현재 진행 중인 한 프로젝트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응급환자 발생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이 지역 대학과 의료기관의 주도로 이미 유틀란트 반도 4개 지역의 시민 17만여 명의 병원 진료 내역과 신상 정보가 컴퓨터에 통합됐습니다.

물론 사전에 데이터 보안 강화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이 데이터들을 토대로 향후 100일 이내에 응급실에 실려갈 수 있는 확률을 분석하는데요,

정확도가 90%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베르텔센(위험 분석 전문업체 대표) : "모든 매개변수를 살펴보고 응급 상황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관관계를 도출해 냅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실험 단계지만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