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우선” 고위급 회담…남북 의제는?
입력 2018.01.09 (12:03)
수정 2018.01.0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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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회담에서 남과 북은 우선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현안들에 논의를 집중하겠지만, 남북관계 개선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측은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적 긴장 완화 문제를 논의할 준비를 했는데, 북측도 맞대응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회담에서는 평창올림픽 관련 현안이 가장 우선적인 의제입니다.
북한 대표단의 규모와 개.폐회식 공동 입장 등이 있는데, 입국 경로로는 대북 제재를 피할 수 있고 상징성이 큰 육로를 이용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북측 응원단과 예술단이 올지도 관심사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급 회담인 만큼 정부는 남북 관계 개선 의제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조명균(통일부 장관) :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이 평화축제로서치러지도록하고, 남북관계 개선에도 좋은 첫 걸음이 되도록 하고, 국민들께서 갖고계시는 기대에도 잘 맞춰서 서두르지 않으면서 차분하게 회담에 임하도록하겠습니다."
우리 측은 군사 당국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은 한미 연합훈련과 미국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 중단과 함께 휴전선 확성기 방송 중지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측이 군사적 긴장의 근본 원인인 북핵 문제를 제기하고, 북측도 대북 제재 해제를 요구할 경우, 논의의 진전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남과 북은 우선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현안들에 논의를 집중하겠지만, 남북관계 개선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측은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적 긴장 완화 문제를 논의할 준비를 했는데, 북측도 맞대응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회담에서는 평창올림픽 관련 현안이 가장 우선적인 의제입니다.
북한 대표단의 규모와 개.폐회식 공동 입장 등이 있는데, 입국 경로로는 대북 제재를 피할 수 있고 상징성이 큰 육로를 이용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북측 응원단과 예술단이 올지도 관심사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급 회담인 만큼 정부는 남북 관계 개선 의제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조명균(통일부 장관) :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이 평화축제로서치러지도록하고, 남북관계 개선에도 좋은 첫 걸음이 되도록 하고, 국민들께서 갖고계시는 기대에도 잘 맞춰서 서두르지 않으면서 차분하게 회담에 임하도록하겠습니다."
우리 측은 군사 당국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은 한미 연합훈련과 미국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 중단과 함께 휴전선 확성기 방송 중지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측이 군사적 긴장의 근본 원인인 북핵 문제를 제기하고, 북측도 대북 제재 해제를 요구할 경우, 논의의 진전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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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1-09 12:59:45
<앵커 멘트>
이번 회담에서 남과 북은 우선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현안들에 논의를 집중하겠지만, 남북관계 개선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측은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적 긴장 완화 문제를 논의할 준비를 했는데, 북측도 맞대응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회담에서는 평창올림픽 관련 현안이 가장 우선적인 의제입니다.
북한 대표단의 규모와 개.폐회식 공동 입장 등이 있는데, 입국 경로로는 대북 제재를 피할 수 있고 상징성이 큰 육로를 이용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북측 응원단과 예술단이 올지도 관심사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급 회담인 만큼 정부는 남북 관계 개선 의제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조명균(통일부 장관) :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이 평화축제로서치러지도록하고, 남북관계 개선에도 좋은 첫 걸음이 되도록 하고, 국민들께서 갖고계시는 기대에도 잘 맞춰서 서두르지 않으면서 차분하게 회담에 임하도록하겠습니다."
우리 측은 군사 당국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은 한미 연합훈련과 미국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 중단과 함께 휴전선 확성기 방송 중지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측이 군사적 긴장의 근본 원인인 북핵 문제를 제기하고, 북측도 대북 제재 해제를 요구할 경우, 논의의 진전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남과 북은 우선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현안들에 논의를 집중하겠지만, 남북관계 개선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측은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적 긴장 완화 문제를 논의할 준비를 했는데, 북측도 맞대응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회담에서는 평창올림픽 관련 현안이 가장 우선적인 의제입니다.
북한 대표단의 규모와 개.폐회식 공동 입장 등이 있는데, 입국 경로로는 대북 제재를 피할 수 있고 상징성이 큰 육로를 이용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북측 응원단과 예술단이 올지도 관심사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급 회담인 만큼 정부는 남북 관계 개선 의제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조명균(통일부 장관) :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이 평화축제로서치러지도록하고, 남북관계 개선에도 좋은 첫 걸음이 되도록 하고, 국민들께서 갖고계시는 기대에도 잘 맞춰서 서두르지 않으면서 차분하게 회담에 임하도록하겠습니다."
우리 측은 군사 당국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은 한미 연합훈련과 미국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 중단과 함께 휴전선 확성기 방송 중지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측이 군사적 긴장의 근본 원인인 북핵 문제를 제기하고, 북측도 대북 제재 해제를 요구할 경우, 논의의 진전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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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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