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또 美 헬기 불시착…“매티스 사과 받았다”
입력 2018.01.09 (22:52)
수정 2018.01.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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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미군 헬기가 잇따라 불시착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오노데라 일본 방위상은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에 전화를 걸어 재발 방지 약속과 사과를 받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헬기 기체와 꼬리 날개를 줄로 묶어 더 큰 헬기로 들어 올립니다.
지난 6일 오키나와의 한 해변에 불시착한 미 해병대 헬기가 이틀 만에 이송되는 장면입니다.
주택에서 불과 100여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어제 또 호텔 인근에서 미군 공격헬기가 예정 없이 불시착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오키나와 주민 :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습니다."]
[오키나와 주민 : "이런 사고가 자꾸 나니까 화가 치밉니다."]
지난달에는 미군 헬기 창문이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떨어져어린이가 경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오노데라 일 방위상은 매티스 미 국방장관에 전화를 걸어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日 방위상 : "(매티스 장관이) 이런 일이 반복되는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30여 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양국 장관은 남북회담을 둘러싼 논의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남북고위급회담이 대화를 위한 대화가 돼서는 안된다면서, 미·일 대북 압박을 최대한 높이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미군 헬기가 잇따라 불시착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오노데라 일본 방위상은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에 전화를 걸어 재발 방지 약속과 사과를 받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헬기 기체와 꼬리 날개를 줄로 묶어 더 큰 헬기로 들어 올립니다.
지난 6일 오키나와의 한 해변에 불시착한 미 해병대 헬기가 이틀 만에 이송되는 장면입니다.
주택에서 불과 100여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어제 또 호텔 인근에서 미군 공격헬기가 예정 없이 불시착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오키나와 주민 :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습니다."]
[오키나와 주민 : "이런 사고가 자꾸 나니까 화가 치밉니다."]
지난달에는 미군 헬기 창문이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떨어져어린이가 경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오노데라 일 방위상은 매티스 미 국방장관에 전화를 걸어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日 방위상 : "(매티스 장관이) 이런 일이 반복되는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30여 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양국 장관은 남북회담을 둘러싼 논의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남북고위급회담이 대화를 위한 대화가 돼서는 안된다면서, 미·일 대북 압박을 최대한 높이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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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브리핑] 또 美 헬기 불시착…“매티스 사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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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09 22:57:21
- 수정2018-01-09 23:37:41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미군 헬기가 잇따라 불시착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오노데라 일본 방위상은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에 전화를 걸어 재발 방지 약속과 사과를 받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헬기 기체와 꼬리 날개를 줄로 묶어 더 큰 헬기로 들어 올립니다.
지난 6일 오키나와의 한 해변에 불시착한 미 해병대 헬기가 이틀 만에 이송되는 장면입니다.
주택에서 불과 100여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어제 또 호텔 인근에서 미군 공격헬기가 예정 없이 불시착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오키나와 주민 :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습니다."]
[오키나와 주민 : "이런 사고가 자꾸 나니까 화가 치밉니다."]
지난달에는 미군 헬기 창문이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떨어져어린이가 경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오노데라 일 방위상은 매티스 미 국방장관에 전화를 걸어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日 방위상 : "(매티스 장관이) 이런 일이 반복되는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30여 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양국 장관은 남북회담을 둘러싼 논의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남북고위급회담이 대화를 위한 대화가 돼서는 안된다면서, 미·일 대북 압박을 최대한 높이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미군 헬기가 잇따라 불시착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오노데라 일본 방위상은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에 전화를 걸어 재발 방지 약속과 사과를 받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헬기 기체와 꼬리 날개를 줄로 묶어 더 큰 헬기로 들어 올립니다.
지난 6일 오키나와의 한 해변에 불시착한 미 해병대 헬기가 이틀 만에 이송되는 장면입니다.
주택에서 불과 100여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어제 또 호텔 인근에서 미군 공격헬기가 예정 없이 불시착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오키나와 주민 :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습니다."]
[오키나와 주민 : "이런 사고가 자꾸 나니까 화가 치밉니다."]
지난달에는 미군 헬기 창문이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떨어져어린이가 경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오노데라 일 방위상은 매티스 미 국방장관에 전화를 걸어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日 방위상 : "(매티스 장관이) 이런 일이 반복되는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30여 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양국 장관은 남북회담을 둘러싼 논의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남북고위급회담이 대화를 위한 대화가 돼서는 안된다면서, 미·일 대북 압박을 최대한 높이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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