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어놓고…‘레고랜드 연결 다리’ 애물단지 전락
입력 2018.01.15 (19:17)
수정 2018.01.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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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고랜드 진입교량 건설 공사가 사실상 끝났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와 춘천시가 서로 관리권을 떠넘기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송승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시 중도 레고랜드 예정지와 춘천시내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길이 1킬로미터, 왕복 4차로입니다.
다리 이름은 레고가 빠진 춘천대교.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춘천시가 분담해 858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교량 공사는 다 끝났습니다.
하지만, 별도의 준공식이나 개통식은 안 할 계획입니다.
일반 차량의 통행도 계속 금지될 전망입니다.
관리 주체도 미정입니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서로 핑계를 대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유재복/강원도 레고랜드지원과 시설 담당 : "관리 주체는 최종적으로 춘천시가 해야 되는데, 준공이 되면 저희가 문서로 일주일 정도 있다가 (인수) 요청을 할 겁니다."]
[이수연/춘천시 도로관리 담당 : "관광객들이 와서 거길 들어온다든지 하면 그거는 당연히 춘천시에서 받겠죠. 그런데 지금은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교량만 놓이다 보니까 저희가 그걸 받질않죠."]
레고랜드 착공은 기약이 없고, 중도에선 문화재 발굴로 파헤쳐진 땅을 되메우는 작업이 진행돼, 수백억 원이 든 다리는 당분간 공사차량 진출입로로만 쓰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레고랜드 진입교량 건설 공사가 사실상 끝났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와 춘천시가 서로 관리권을 떠넘기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송승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시 중도 레고랜드 예정지와 춘천시내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길이 1킬로미터, 왕복 4차로입니다.
다리 이름은 레고가 빠진 춘천대교.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춘천시가 분담해 858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교량 공사는 다 끝났습니다.
하지만, 별도의 준공식이나 개통식은 안 할 계획입니다.
일반 차량의 통행도 계속 금지될 전망입니다.
관리 주체도 미정입니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서로 핑계를 대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유재복/강원도 레고랜드지원과 시설 담당 : "관리 주체는 최종적으로 춘천시가 해야 되는데, 준공이 되면 저희가 문서로 일주일 정도 있다가 (인수) 요청을 할 겁니다."]
[이수연/춘천시 도로관리 담당 : "관광객들이 와서 거길 들어온다든지 하면 그거는 당연히 춘천시에서 받겠죠. 그런데 지금은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교량만 놓이다 보니까 저희가 그걸 받질않죠."]
레고랜드 착공은 기약이 없고, 중도에선 문화재 발굴로 파헤쳐진 땅을 되메우는 작업이 진행돼, 수백억 원이 든 다리는 당분간 공사차량 진출입로로만 쓰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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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지어놓고…‘레고랜드 연결 다리’ 애물단지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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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고랜드 진입교량 건설 공사가 사실상 끝났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와 춘천시가 서로 관리권을 떠넘기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송승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시 중도 레고랜드 예정지와 춘천시내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길이 1킬로미터, 왕복 4차로입니다.
다리 이름은 레고가 빠진 춘천대교.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춘천시가 분담해 858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교량 공사는 다 끝났습니다.
하지만, 별도의 준공식이나 개통식은 안 할 계획입니다.
일반 차량의 통행도 계속 금지될 전망입니다.
관리 주체도 미정입니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서로 핑계를 대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유재복/강원도 레고랜드지원과 시설 담당 : "관리 주체는 최종적으로 춘천시가 해야 되는데, 준공이 되면 저희가 문서로 일주일 정도 있다가 (인수) 요청을 할 겁니다."]
[이수연/춘천시 도로관리 담당 : "관광객들이 와서 거길 들어온다든지 하면 그거는 당연히 춘천시에서 받겠죠. 그런데 지금은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교량만 놓이다 보니까 저희가 그걸 받질않죠."]
레고랜드 착공은 기약이 없고, 중도에선 문화재 발굴로 파헤쳐진 땅을 되메우는 작업이 진행돼, 수백억 원이 든 다리는 당분간 공사차량 진출입로로만 쓰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레고랜드 진입교량 건설 공사가 사실상 끝났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와 춘천시가 서로 관리권을 떠넘기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송승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춘천시 중도 레고랜드 예정지와 춘천시내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길이 1킬로미터, 왕복 4차로입니다.
다리 이름은 레고가 빠진 춘천대교.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춘천시가 분담해 858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교량 공사는 다 끝났습니다.
하지만, 별도의 준공식이나 개통식은 안 할 계획입니다.
일반 차량의 통행도 계속 금지될 전망입니다.
관리 주체도 미정입니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서로 핑계를 대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유재복/강원도 레고랜드지원과 시설 담당 : "관리 주체는 최종적으로 춘천시가 해야 되는데, 준공이 되면 저희가 문서로 일주일 정도 있다가 (인수) 요청을 할 겁니다."]
[이수연/춘천시 도로관리 담당 : "관광객들이 와서 거길 들어온다든지 하면 그거는 당연히 춘천시에서 받겠죠. 그런데 지금은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교량만 놓이다 보니까 저희가 그걸 받질않죠."]
레고랜드 착공은 기약이 없고, 중도에선 문화재 발굴로 파헤쳐진 땅을 되메우는 작업이 진행돼, 수백억 원이 든 다리는 당분간 공사차량 진출입로로만 쓰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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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룡 기자 obero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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