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전역서 마틴 루서 킹 추모

입력 2018.01.16 (20:30) 수정 2018.01.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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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매년 1월 셋째주 월요일을 '마틴 루서 킹의 날'로 지정하고 흑인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서 킹 목사를 기리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거리에 모여 행진합니다.

기차 안의 사람들은 흥겹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부릅니다.

모두 마틴 루서 킹 목사를 추모하는 겁니다.

["그의 희생을 기립니다. 그는 자유와 미국인 모두를 위해 희생했어요."]

올해는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암살당한지 50주년이기도 해 미국 전역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는데요.

현지 언론들은 올해 행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지소굴 발언으로 촉발된 인종주의 논란과 관련해 이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버니스 킹/마틴 루서 킹의 딸 : "세상 사람들이 대통령의 그 말을 미국의 정신이라고 생각하도록 두어선 안 됩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틴 루서 킹의 날에도 별도의 추도 행사 참석 없이 마라라고 골프장을 찾아 구설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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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16 20:30:56
    • 수정2018-01-16 20: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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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매년 1월 셋째주 월요일을 '마틴 루서 킹의 날'로 지정하고 흑인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서 킹 목사를 기리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거리에 모여 행진합니다.

기차 안의 사람들은 흥겹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부릅니다.

모두 마틴 루서 킹 목사를 추모하는 겁니다.

["그의 희생을 기립니다. 그는 자유와 미국인 모두를 위해 희생했어요."]

올해는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암살당한지 50주년이기도 해 미국 전역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는데요.

현지 언론들은 올해 행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지소굴 발언으로 촉발된 인종주의 논란과 관련해 이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버니스 킹/마틴 루서 킹의 딸 : "세상 사람들이 대통령의 그 말을 미국의 정신이라고 생각하도록 두어선 안 됩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틴 루서 킹의 날에도 별도의 추도 행사 참석 없이 마라라고 골프장을 찾아 구설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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