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자녀 13명 쇠사슬로 묶고 감금한 부모

입력 2018.01.16 (20:31) 수정 2018.01.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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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자녀들을 집에 가둔 채 사슬로 묶어 놓고 학대한 부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집을 탈출한 17살 딸의 신고로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게 된 건데요.

출동한 경찰은 소녀의 집에서 사슬과 자물쇠로 침대에 묶여있는 열두남매를 찾아냈습니다.

2살에서 29살 사이의 이들은 대부분 영양실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니퍼 루나/이웃 주민 : "정말 슬픕니다. 너무 끔찍한 일이어서 믿을 수가 없어요."]

아이들의 부모는 아동을 고문하고 위험에 빠뜨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부모의 보석금은 각각 9백만 달러로 책정됐고, 공판은 오는 18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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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자녀들을 집에 가둔 채 사슬로 묶어 놓고 학대한 부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집을 탈출한 17살 딸의 신고로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게 된 건데요.

출동한 경찰은 소녀의 집에서 사슬과 자물쇠로 침대에 묶여있는 열두남매를 찾아냈습니다.

2살에서 29살 사이의 이들은 대부분 영양실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니퍼 루나/이웃 주민 : "정말 슬픕니다. 너무 끔찍한 일이어서 믿을 수가 없어요."]

아이들의 부모는 아동을 고문하고 위험에 빠뜨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부모의 보석금은 각각 9백만 달러로 책정됐고, 공판은 오는 18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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