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명 존엄사 선택…연명 의료 중단 ‘본격 시행’

입력 2018.01.24 (12:02) 수정 2018.01.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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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석 달간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 시범사업 기간 지금까지 모두 47명이 존엄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열흘 뒤부터는 본격적으로 연명의료 중단제도가 시행됩니다.

[리포트]

연명의료 중단은 인공호흡기와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 4가지 의료행위를 처음부터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석 달 동안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연명의료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환자가 모두 1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0대에서 70대 사이가 80%를 차지했고, 전체의 90%인 96명이 말기 암환자였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로 연명의료가 중단된 경우는 54건이었습니다.

환자 본인이 직접 서류를 제출한 경우가 전체의 절반이었고 나머지는 환자가족들의 진술이나 전원 합의를 통해 절차가 이행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연명의료를 중단한 임종기 환자 가운데 지금까지 4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희망 환자의 80%가 넘습니다.

미래의 질병으로 임종기에 접어들었을 때를 대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9천3백여 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연명의료법은 다음 달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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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명 존엄사 선택…연명 의료 중단 ‘본격 시행’
    • 입력 2018-01-24 12:04:56
    • 수정2018-01-24 12:10:46
    뉴스 12
[앵커]

지난 석 달간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 시범사업 기간 지금까지 모두 47명이 존엄사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열흘 뒤부터는 본격적으로 연명의료 중단제도가 시행됩니다.

[리포트]

연명의료 중단은 인공호흡기와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 4가지 의료행위를 처음부터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석 달 동안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연명의료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환자가 모두 1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0대에서 70대 사이가 80%를 차지했고, 전체의 90%인 96명이 말기 암환자였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로 연명의료가 중단된 경우는 54건이었습니다.

환자 본인이 직접 서류를 제출한 경우가 전체의 절반이었고 나머지는 환자가족들의 진술이나 전원 합의를 통해 절차가 이행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연명의료를 중단한 임종기 환자 가운데 지금까지 4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희망 환자의 80%가 넘습니다.

미래의 질병으로 임종기에 접어들었을 때를 대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9천3백여 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연명의료법은 다음 달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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