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항소심도 유죄…“대선 출마 불투명”

입력 2018.01.25 (20:31) 수정 2018.01.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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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 혐의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해 1심에서 9년 6개월을 선고받았던 룰라에 대해 법원은 유죄를 유지하고 형량을 12년 1개월로 높였습니다.

지난 2009년 아파트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가 또 다시 인정된 겁니다.

그러나 2심 재판 결과가 나온 직후 룰라 전 대통령은 무죄를 주장하며 대선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룰라/브라질 前 대통령 : "나는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그들이 4년 동안 한 거짓말에 대해 사과하는 것입니다."]

룰라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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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25 20:30:00
    • 수정2018-01-25 2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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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룰라 전 대통령이 부패 혐의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해 1심에서 9년 6개월을 선고받았던 룰라에 대해 법원은 유죄를 유지하고 형량을 12년 1개월로 높였습니다.

지난 2009년 아파트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가 또 다시 인정된 겁니다.

그러나 2심 재판 결과가 나온 직후 룰라 전 대통령은 무죄를 주장하며 대선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룰라/브라질 前 대통령 : "나는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그들이 4년 동안 한 거짓말에 대해 사과하는 것입니다."]

룰라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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