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강력 한파 속 곳곳 진풍경

입력 2018.01.26 (09:45) 수정 2018.01.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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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곳곳에 강력한 한파가 불어닥쳤습니다.

온 몸이 꽁꽁 얼 것 같은 매서운 추위에 곳곳에서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헤이룽장 성 다싱안링 '바이 산' 경관지에 설치한 기온 관측소의 최저 기온이 영하 49.6도를 기록하는 등 혹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한파로 곳곳에서 진풍경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거리에 나와있는 환경미화원의 모자와 머리카락 마스크에까지 얼음꽃이 피었습니다.

커다란 얼음 덩어리에 뜨거운 물을 부으니 단단한 얼음이 힘없이 부서집니다.

["들리세요? 얼음이 벌써 깨지기 시작합니다."]

공중에 물을 뿌리면 물방울이 순식간에 얼어붙어 얼음 안개가 만들어집니다.

얇은 휴지를 물에 적셔 건져내니 30초도 안 돼 빳빳하게 굳어버립니다.

건물 굴뚝 근처에 세워 놓은 화물차는 굴뚝에서 나오는 열기와 대기 중의 찬 공기가 만나 얼어붙으면서 두꺼운 얼음 옷을 입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이번 한파가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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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강력 한파 속 곳곳 진풍경
    • 입력 2018-01-26 09:46:54
    • 수정2018-01-26 09:59:13
    930뉴스
[앵커]

중국 곳곳에 강력한 한파가 불어닥쳤습니다.

온 몸이 꽁꽁 얼 것 같은 매서운 추위에 곳곳에서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헤이룽장 성 다싱안링 '바이 산' 경관지에 설치한 기온 관측소의 최저 기온이 영하 49.6도를 기록하는 등 혹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한파로 곳곳에서 진풍경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거리에 나와있는 환경미화원의 모자와 머리카락 마스크에까지 얼음꽃이 피었습니다.

커다란 얼음 덩어리에 뜨거운 물을 부으니 단단한 얼음이 힘없이 부서집니다.

["들리세요? 얼음이 벌써 깨지기 시작합니다."]

공중에 물을 뿌리면 물방울이 순식간에 얼어붙어 얼음 안개가 만들어집니다.

얇은 휴지를 물에 적셔 건져내니 30초도 안 돼 빳빳하게 굳어버립니다.

건물 굴뚝 근처에 세워 놓은 화물차는 굴뚝에서 나오는 열기와 대기 중의 찬 공기가 만나 얼어붙으면서 두꺼운 얼음 옷을 입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이번 한파가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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