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30초 앞당겨진 ‘운명의 날 시계’…종말 2분 전

입력 2018.01.26 (20:31) 수정 2018.01.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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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시계를 아십니까?

미 과학자들이 핵 전쟁과 지구 온난화 등의 위기를 경고하기 위해 만든 건데, 시계의 분침이 자정 2분 전인 밤 11시 58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30초 앞당겨졌는데, 그만큼 지구 최후의 날이 가까워졌다는 뜻입니다.

미 원자력과학자회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변수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버트 로저/미 원자력과학자회 : "트럼프 행정부의 핵 전략은 미 국방부의 핵무기에 대한 역할을 증대시키고,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걸 반증합니다."]

특히, 자정 2분 전은 미국과 구 소련이 수소 폭탄 실험을 한 1953년 이후 자정에 가장 가까운 상태인데요,

미 원자력과학자회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만큼이나 위험한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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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1-26 20: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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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시계를 아십니까?

미 과학자들이 핵 전쟁과 지구 온난화 등의 위기를 경고하기 위해 만든 건데, 시계의 분침이 자정 2분 전인 밤 11시 58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30초 앞당겨졌는데, 그만큼 지구 최후의 날이 가까워졌다는 뜻입니다.

미 원자력과학자회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변수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버트 로저/미 원자력과학자회 : "트럼프 행정부의 핵 전략은 미 국방부의 핵무기에 대한 역할을 증대시키고,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걸 반증합니다."]

특히, 자정 2분 전은 미국과 구 소련이 수소 폭탄 실험을 한 1953년 이후 자정에 가장 가까운 상태인데요,

미 원자력과학자회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만큼이나 위험한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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