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부상 투혼’ 정현, 페더러에 아쉬운 기권패

입력 2018.01.27 (07:14) 수정 2018.0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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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호주오픈 테니스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정현은 로저 페더러와 남자단식 4강전에서 발바닥 부상으로 아쉽게 기권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회 4강전에서 만난 정현과 로저 페더러.

위력적인 스트로크 대결이 펼쳐지며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페더러가 먼저 두 게임을 따내자, 정현이 세 번째 게임을 잡으며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페더러의 플레이는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정현은 페더러의 한 박자 빠른 스트로크에 밀려 첫 세트를 6대 1로 내줬습니다.

정현은 2세트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부상이 문제였습니다.

지난 조코비치와 경기 때 생긴 발바닥 물집이 재발했습니다.

정현은 치료를 받으며 투지를 발휘했지만 더는 경기를 이어갈 수 없었습니다.

정현은 결국 2세트 도중 기권해 4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졌지만 정현은 이번 호주오픈에서 눈부신 성과를 남겼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4강에 오르며 한국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쓴 위대한 도전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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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바닥 부상 투혼’ 정현, 페더러에 아쉬운 기권패
    • 입력 2018-01-27 07:20:40
    • 수정2018-01-27 1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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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호주오픈 테니스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정현은 로저 페더러와 남자단식 4강전에서 발바닥 부상으로 아쉽게 기권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회 4강전에서 만난 정현과 로저 페더러.

위력적인 스트로크 대결이 펼쳐지며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페더러가 먼저 두 게임을 따내자, 정현이 세 번째 게임을 잡으며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페더러의 플레이는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정현은 페더러의 한 박자 빠른 스트로크에 밀려 첫 세트를 6대 1로 내줬습니다.

정현은 2세트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부상이 문제였습니다.

지난 조코비치와 경기 때 생긴 발바닥 물집이 재발했습니다.

정현은 치료를 받으며 투지를 발휘했지만 더는 경기를 이어갈 수 없었습니다.

정현은 결국 2세트 도중 기권해 4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졌지만 정현은 이번 호주오픈에서 눈부신 성과를 남겼습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4강에 오르며 한국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쓴 위대한 도전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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