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애도 물결…제천 참사 유가족도 조문
입력 2018.01.29 (07:06)
수정 2018.01.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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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병원 화재참사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지 오늘로 사흘째인데요.
어제는 특히 제천참사 유가족들도 분향소와 사고 현장을 찾아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눴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분향소를 찾는 애도의 발길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지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눈물을 삼키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서울, 대구 등 타 지역에서도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노명수/추모객 : "2년 동안 근무했던 밀양에서 이렇게 큰 화재가 있었단 얘기를 듣고, 와서 참배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 30여 명도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눴습니다.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사고 현장에선 묵념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류건덕/제천 참사 유가족 대표 : "비통한 마음이야 어떻게 위로가 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좀 힘내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밀양 시내 곳곳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검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이런 애도 물결 속에 어제부터 희생자 발인이 시작됐고 그간 장례식장을 찾지 못한 유족들도 오늘까지는 모두 빈소를 마련해 장례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병희/밀양시 부시장 : "장례가 끝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를 하겠다는 말씀을…."]
정부는 화재 피해를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밀양시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세종병원 화재참사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지 오늘로 사흘째인데요.
어제는 특히 제천참사 유가족들도 분향소와 사고 현장을 찾아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눴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분향소를 찾는 애도의 발길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지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눈물을 삼키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서울, 대구 등 타 지역에서도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노명수/추모객 : "2년 동안 근무했던 밀양에서 이렇게 큰 화재가 있었단 얘기를 듣고, 와서 참배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 30여 명도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눴습니다.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사고 현장에선 묵념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류건덕/제천 참사 유가족 대표 : "비통한 마음이야 어떻게 위로가 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좀 힘내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밀양 시내 곳곳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검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이런 애도 물결 속에 어제부터 희생자 발인이 시작됐고 그간 장례식장을 찾지 못한 유족들도 오늘까지는 모두 빈소를 마련해 장례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병희/밀양시 부시장 : "장례가 끝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를 하겠다는 말씀을…."]
정부는 화재 피해를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밀양시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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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화재참사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지 오늘로 사흘째인데요.
어제는 특히 제천참사 유가족들도 분향소와 사고 현장을 찾아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눴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분향소를 찾는 애도의 발길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지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눈물을 삼키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서울, 대구 등 타 지역에서도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노명수/추모객 : "2년 동안 근무했던 밀양에서 이렇게 큰 화재가 있었단 얘기를 듣고, 와서 참배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 30여 명도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눴습니다.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사고 현장에선 묵념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류건덕/제천 참사 유가족 대표 : "비통한 마음이야 어떻게 위로가 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좀 힘내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밀양 시내 곳곳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검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이런 애도 물결 속에 어제부터 희생자 발인이 시작됐고 그간 장례식장을 찾지 못한 유족들도 오늘까지는 모두 빈소를 마련해 장례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병희/밀양시 부시장 : "장례가 끝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를 하겠다는 말씀을…."]
정부는 화재 피해를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밀양시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세종병원 화재참사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지 오늘로 사흘째인데요.
어제는 특히 제천참사 유가족들도 분향소와 사고 현장을 찾아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눴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분향소를 찾는 애도의 발길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지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눈물을 삼키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서울, 대구 등 타 지역에서도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노명수/추모객 : "2년 동안 근무했던 밀양에서 이렇게 큰 화재가 있었단 얘기를 듣고, 와서 참배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 30여 명도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눴습니다.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사고 현장에선 묵념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류건덕/제천 참사 유가족 대표 : "비통한 마음이야 어떻게 위로가 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좀 힘내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밀양 시내 곳곳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검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이런 애도 물결 속에 어제부터 희생자 발인이 시작됐고 그간 장례식장을 찾지 못한 유족들도 오늘까지는 모두 빈소를 마련해 장례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병희/밀양시 부시장 : "장례가 끝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를 하겠다는 말씀을…."]
정부는 화재 피해를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밀양시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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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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